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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正直)하다는 것은 상대를 즐겁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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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12회 작성일 21-07-20 10:0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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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正直)하다는 것은 상대를 즐겁게 한다.



정직하다는 것은 상대를 즐겁게 한다

나는 옛날
현직에서 아이들에게 글짓기 지도를할 때
정직한 글을 쓰자는 말을 강조하며 집에서
사이 좋은 엄마 아빠'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쓰도록 한 일이 있습니다.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꾸며서. 쓰지 말고
실제 있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쓰도록 유도했지요

글을 읽으면 가정방문을 하지 않아도
그 가정을 한눈에 다 알 수 있거든요.
그러면서
글쓰기 이전에 꽃씨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옛날에
도둑과 거짓이 많은 어는 나라에 임금님이 계셨단다.
임금님은 착한 사람을 찾아내기 위하여 씨앗처럼 생긴
다른 것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며.


"이 꽃씨로 꽃이 피게 한 사람에게는 큰 상을 주겠노라.
"고 했지요.
허나 꽃씨가 아닌 것이 꽃을 피울 리가 없겠지요?

임금님의 뜻을 모르는 백성들은
꽃이 피지 않자 다른 예쁜 꽃씨를 구해다가 심어
예쁜 꽃들을 피워서 임금님 앞에 내 놓았습니다.

백성들이 가져온 아름다운 꽃들을 순시하시던 임금님
은 한 소년이 화분을 들고 구석에서 울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너는 왜 그곳에서 빈 화분을 들고 울고 있느냐?"
임금님이 묻자
소년은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습니다.
"임금님 죄송합니다. 매일 정성껏 물을 주었지만
제 꽃은 피지 않습니다.",


임금님은 마음이 기뻤어요.
모처럼 기분 좋게 허허허 웃으며
정직한 소년에게 큰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글짓기를 마친 후
선생님 책상에 갖다 놓았습니다.

어린이들의 글을 읽으며 얼마나 웃었는지
배꼽이 빠지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놀이, 싸움 놀이까지
적나라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어려서 부터 솔직한 마음으로 글을 쓰던
어린이는 어른이 되어도 그 글이 솔직합니다.

시인 서정주 선생님은
"어린이가 되는데 80년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왜 선생님은 그렇게도 어린이로 되돌아가고 싶었을까요?.


동심은 순수 그대로이기 때문이지요.
나도 이런 마음으로 글을 쓰고자 노력중입니다

나는 요즘 어느 작가의 산문집과 시집을 읽어 보았습니다.
꾸미지 않은 그분의 고백을 읽으면서 혼자서 ㅋㅋㅋ
웃으며 더운 날 스트레스를 집에서 시원하게 풀었지요.

어쩌면 그리도 자연스럽게 독자의마음을 정화하는지
그분은 그런 면에서 특별한 달란트를
받으신 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분처럼 쉬운 언어로 정직하게 쏟아 내는 말들이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즐거움을준다면 작가로써
성공한 것이 아닐까요?

그분 글을 읽으면
마음에 평화가 오고 영혼이 깨끗해 옵니다.
그분의 책을 읽다가 또 다른 분의 시집을
펴들어 두 어장 읽다가


도저히 내 돌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는 구절들 때문에
시집을 덮고 말았습니다.
그분은 어려운 시들을 이렇게 꼬집어 말했더군요.

네 시는 늘 왜 그래 / 커튼과 커튼 틈새로 살짝
엿보이듯 말듯 꼭 고만큼만 / 일부러 비비 틀어 버려
고로크름 내숭떨지 말고 / 얼굴 바꾸지 말고
좀 확 열어젖힐 수는 없니 / 단번에 다 꿸 수는 없느냐고
넌, 바늘 귀로 째진 / 어려운 시를 쓰는 거 /고게 네 취미냐
고. 내가 쬐금 재밌게 바꿨습니다. (용서)

맞습니다. 나도 이분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글도 정직하면 읽는 사람을 즐겁게 하면서 감동을 줍니다.
혹여 내 글도 그렇게 알쏭달쏭 읽혀 졌다면 용서하십시오.

-이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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