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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적 人文學(Humanities)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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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07회 작성일 20-07-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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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적 人文學(Humanities)을 배우다



절망하는 이들에 희망을 일깨워 주는 잡지로 잘 알려진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20세기 최고 수필로 꼽았던

헬렌 켈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Three days to see)’은 이렇게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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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첫날은 나를 가르쳐 준 고마운 앤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 분의 얼굴을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과 풀과 빛나는
저녁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에는 새벽에 먼동이 터 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에는 아침 일찍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 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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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제패한 황제 나폴레옹은 죽을 때
“내 생애에서 행복한 날은 6일 밖에 없었다”고백했다.

그러나 눈이 멀어 볼 수 없었고 귀가 먹어 들을 수 없었던 헬렌 켈러는 “내 생애 행복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말했다.

보통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나폴레옹이 더 행복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행복의 척도는 생각하고 느끼는 관점에 따라 달라짐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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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활발하게 활동하던 개그맨 이동우 씨는 2003년, 신혼의 행복에 젖어 있을 무렵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았다.

주변의 시야가 차츰 좁아져 정상인 시력의 5%밖에 볼 수 없게 되었다. 사랑하는 아내는 물론 주변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씨의 사연을 들은 40대 어느 남성이 눈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씨는 기쁜 마음으로
그 남성이 산다는 천안으로 한 걸음에 달려갔다.

하지만 그는 눈을 기증 받지 않고 돌아왔다.
의아한 마음에 주변 지인이 그냥 돌아온 이유를 묻자,

이 씨는
“이미 눈을 기증 받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은 저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눈을 기증하겠다는 그 남자는 ‘근육병 환자’였다. 게다가 사지(四肢)도 못 쓰는 오직 성한 곳이라곤 눈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이 씨가 다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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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를 잃고 나머지 아홉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분은 오직 하나 남아 있는 것 마저 저에게 주려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걸 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살아가다 보면 한 개를 가지면
두 개를 가지고 싶은 게 사람 욕심인데
이 씨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이 사연이 알려진 뒤로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것은,쉽게 자신의 곁을 떠나리라 생각했던 아내가 그의 곁을 지켜 준 일이었다.

하지만 시련은 멈추지 않았다.
생계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던 아내가 뇌종양으로 쓰러졌고 한 쪽 귀의 청력마저 잃었다.

이 씨는 시력과 일거리를 잃고,
아내는 청력과 운영하던 가게까지 잃었다.

그러나 혹독하게 짓누르는 시련에도 삶은 계속되고 희망은 싹트기 마련인지, 이들에게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딸이 생겼다.

그는 아내와 딸아이와 나누는 큰 사랑으로 가슴 시린 아픔도, 절망도 잘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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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아내를 통해 참된 사랑을 만났고 그 사랑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가슴 뭉클했던 이 사연을 다시 떠올리며,
다시금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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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떴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편안하게 숨 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걸어갈 수 있음에 감사한다.

아직도 남과 나눌 것이 남아 있음에 감사하고,
어딘가 마음 기댈 곳이 있음에 감사하고,
나를 아껴 주는 소중한 가족이 있음에 감사한다.

따뜻한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음에 감사하며,
고마운 사람, 좋은 사람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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