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02-499-0062
팩스 : 02-465-6597
jhson@cheonwooglobal.com
09:00 ~ 10: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고객센터 바로가기
질문과 답변 및 견적요청
문의글을 남겨주세요. 포워딩, 수출입, 검역 무역에 대한
견적이나 궁금하신 사항을
친절하게 답변드립니다.
문의글 남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 고객센터 > 자유게시판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33회 작성일 20-04-03 09:56

본문

 

2745C24457C903FD04A88E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 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
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맹사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잔뜩 화가 나 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문에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입니다  열린 마음은 강합니다  
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 들지 않습니다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요
 
- 좋은글에서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천우글로벌
상호 : (주)천우글로벌 대표 : 이홍래 사업자번호 : 206-86-66055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상원1길 26 서울숲 A타워 704호 전화 : 02-499-0062 팩스 : 02-465-6597 이메일 : jhson@cheonwooglobal.com
Copyright © 2012 (주)천우글로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