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가는 길♡
아이가 칭얼댄다고 나무라지 말고 쥐어박지 마라.
너도 그 아이 처럼 칭얼대고 컸다. 그 아이도 네가 걸어온 길 그 길로 걷고 있다.
늙은이가 꾸물댄다고 흉잡지 마라. 너도 저 늙은이 처럼 꾸물댈 날이 오고 있다. 저 늙은이도 너처럼 젊음길 그길을 걸어왔다.
가난하다고 무식하다고 험 잡지 마라. 너도 가난해 질수 있고 무식해질 수 있다. 세상살다 보면 그 길을 가게된다.
인생이 가는길에 산더미 황금이 뭐가 필요할까? 욕심 욕심 끝이 없지
눈감은 날 떠나는 길에 모두가 빈손이더라.
- 詩庭 박태훈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