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 쯤....
하루에 한 번 쯤은 혼자 걸어라
세상 이야기를 그대로 놔두고 세상 밖으로 걸어 나와라
스스로에게 속삭이며 혼자 걸어라 말이 되지 말고 소가 되어
나 스스로에게 술도 한 잔 받아주고 괴로움이 나를 따라 오거든
나무도 만나고 바람도 만나면 스스로를 다독거리며 혼자 걸아라
고향 내음새 되살아나 마음은 어느사이 푸른 들판..
잊었던 꽃들이 피어나고
이렇게 나를 만나며 살아가라 내 가슴을 울리는 나의 콧노래
하루에 한 번쯤은
많이 넘어지는 사람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쉽게 일어나는 법을 배운다
살다보면 지금보다 더 많이
넘어질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일어나라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축 처진 어깨로 앉아있지 마라
넘어진 그 자리가
눈물 흘린 그 자리가
당신이니까 해낼 수 있다 포기하려 했던 그 자리가
새로운 출발점이다
시작하는 순간 모든 일이 가능해진다
당신이니까 가능하다
당신은 당신이니까.♧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