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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음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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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15회 작성일 14-11-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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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어 있음의 아름다움 

 
요즘 차바퀴는 그렇지 않지만 
옛날 수레바퀴의 가운데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 
그 구멍에 축이 되는 막대기가 끼워지고, 
바퀴는 회전하게 된다. 

이것을 보고 노자는 ‘무용의 용(無用之用)’ 이라했다. 

비어 있어 비로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항아리 속도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쓸모가 있는 것이다. 

꽉꽉 들어차고 무언가 가득해야만 하고, 
복(福)이나 명예 같은 것들로 
가득하기만을 바라는 사람은 
‘그 가득 찬 만큼’밖에는 보지 못한다. 
자기 주위를 비워놓을 줄 아는 그런 사람이 
오히려 여유로워 보이는 법이다.

출처 > [작은 이야기 큰 감동] 서문 성 엮음

《독후감》
               유성/ 박한곤

우리 마음속에는 생각으로 늘 분주하다. 지나간 일, 
닦아올 일, 그리고 살 극정도 태산인데 
죽을 걱정까지 한다. 

지금은 비울 차례.

따뜻한 옷 챙겨 입고 
낙엽을 밟으며 산책의 삼매경에 빠져 보자.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속에 
신비와 아름다움의 상상의 나래를 펴서
잡생각 날려 보낼 수 있다면 
감사와 기쁨이 안착할 자리를 마련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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