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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9 마리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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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19-01-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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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9 마리의 교훈

.

한 의사가 아프리카의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외국에서

선진 축산기술을 배우고 돌아온

마을의 젊은 청년을 알게 되었다.

 .

그 마을에는 독특한

결혼 풍습이 있었는데,

청혼을 할 때 남자가 암소를 끌고

처녀의 집에 가서암소 받고

딸 주세요라고말하는 것이었다.

특등 신부감에게는 암소 세 마리,

괜찮은 신부감은 암소 두 마리,

그리고 보통의 신부감이라면

암소 한 마리로도 승낙을

얻을 수 있었다.

어느 날 의사는 이 청년이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에 둘러싸여

어디론가 가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청년이

몰고 나온 청혼 선물은 살찐 암소

아홉 마리였다.

.

사람들은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면서 술렁이기 시작했다.

청년은 마을 촌장 집도, 지역 유지인

바나나 농장 주인집도,

마을 여선생의 집도 그냥 지나쳤다.

 .

그렇게 한참을 걷더니 어느 허름한

집 앞에 멈춰 섰다.

그리고는 그 집 노인에게

청혼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노인의 딸은

큰 키에 비해 너무 마르고

심약해 보이는 초라한 여자였다.

암소 한 마리에 청혼할

상대에 불과한데

암소 아홉 마리

데리고 간 것을 보고 동네청년들이

수근대기 시작했다.

 .

심지어 그 처녀가 마법으로

청년을 홀린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게되었다.

 .

그 후 의사는 의료봉사를 마치고

본국으로 되돌아왔다.

가끔 그 청년을 생각할 때마다

그 때 왜 아홉 마리의 암소를 몰고

그 보잘것 없는 처녀에게

청혼을 했는지 궁금해지곤 했다.  

오랜 세월이 지나 휴가 차 다시

그 마을을 찾아간 의사는

큰 사업가가 되어 있는 옛날의

그 청년을 만났고,

저녁 식사에 초대를 받았다.

  .

식사를 하면서 의사는 그에게

청혼 선물로는 과도하게

아홉 마리를 건넨 이유를

물어 보았다.

그는 빙긋 웃을 뿐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않았다.

  .

궁금증만 더 커져갈 즈음에

찻물을 들고 한 여인이 들어왔다.

아름답고 우아한 흑인 여인이었다.

유창한 영어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미소까지

의사는 마음속으로, ‘~,

이 사람이 그 때의 말라깽이

처녀 말고 또 다른 아내를 맞이했구나,

하긴 저 정도는 되어야 이 사람과

어울리지.’ 라고 생각했다.

그때 사업가가 천천히 말을 시작했다. 

선생님, 저 사람이 그때 제가

청혼했던 처녀입니다.”

의사의 놀란 모습을 보고

사업가는 말을 이었다.

저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저 사람을

사랑했고 저 사람과의 결혼을

꿈꿔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마을에선

몇 마리의 암소를 받았느냐가

여자들의 세계에선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저도 그런 관습을 무시할수 없어서

암소를 몰고갔습니다.

사실 제 아내는

한 마리의 암소면 충분히

혼인 승낙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 사랑한 여인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한 마리의

암소 값에 한정하고 평생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자신을

 두 마리나 세 마리를 받았던

처녀들과 비교하면서

움츠려져 살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청혼 때 몇 마리의 암소를

받았느냐가 평생 동안 자기 가치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세 마리를 훨씬 뛰어넘는

아홉마리를 생각해낸 것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아내에게

공부를 하라거나 외모를 꾸미라고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의 아내를 사랑했고,

또 사랑한다고 이야기해

주었을 뿐입니다.

.

처음에는 무척 놀라 하던

아내가 차츰 저의 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나에게 암소 아홉 마리의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로 아내는

암소 아홉 마리에 걸 맞는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아내는

더욱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져

갔습니다.

 .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내를 똑 같이 사랑하지만,

이제 아내는

결혼할 당시의 모습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더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

처음에 수근대던 동네 아낙들도

요즘은 제 아내의 밝은 미소를

사랑해줍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자신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

그것이 제가 배운 암소 아홉 마리

인생의 교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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