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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나무와 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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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53회 작성일 14-1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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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나무와 莊子
 
중국 송나라 시대 도가의 대표적 사상가인 장자(莊子)에게
한 선비가 찾아왔다
이 선비는 장자를 늘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장자의 사상이 크고 높은 줄은 알지만 이상적으로
치우쳐서 그다지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다
선비가 장자에게 말했다
선생님의 말씀은 크고 높지만 현실적으로는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마치 저 앞에 있는 나무 같습니다
저 앞의 나무는 크긴 하지만 온통 구부러지고
울퉁불퉁하여 목수들이 쳐다보지도 않거든요
재목으로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장자가 대답했다
그럼 거꾸로 생각해 보게 그 볼품없이 보이는 나무가
구부러지고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오히려 목수들한테
잘리지도 않고 그토록 오래 살아 큰 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
그래도 쓸모가 없는 건 없는 것 아닙니까?
장자가 대답했다
여보시게 왜 쓸모가 없나
햇빛이 쨍쨍한 날그 나무의 그늘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하게 편히 쉴 수 있지 않나
비바람과 눈보라가 치면 막아주고
보잘 것 없는 나무가 산을 보다 푸르게 해준다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무척 고마운 존재가 아닌가
아니 그런가?
그러자 선비는 아무 말도 못하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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