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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원칙 -헬렌 니어링 , 스코트 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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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10회 작성일 14-11-13 10:52

본문

 
 
 
삶의 원칙
                     -헬렌 니어링 , 스코트 니어링-
 
“해가 뜨면 일하러 가고
해가 지면 돌아와 쉰다.
우물을 파서 물을 얻고
땅을 일궈 곡식을 거둔다.
이처럼 우주의 창조에 동참하니,
왕이라 해도 이보다 나을 수 없다. <고대 중국 기원전 2500>
 
살아가는 방편을 터득한 채 태어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듯이, 농사짓는 기술을 터득한 채 태어나는 사람도 없다. 삶의 방편이 다 그렇듯이 농사짓는 기술도 배워야 한다. 아무렇게나 한 일에서 얻은 만족이 오래 가지 않듯이. 흙과 기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뿌린 씨앗에서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없다. …… 정한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루던(J. C. Loudon)《농업백과사전 An Encyclopedia of Agriculture》.1825년
 
사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되는 대로 그냥 살아가는 것. 아니면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더 나은 길을 찾아 성실하게 사는 것이다.
더 나은 것을 이루며 살겠다는 생각은
자기 자신의 삶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까지 더 나아지게 만든다.
<헉슬리(Julian Huxley)《생물학자의 생각 Essays of a Biologist》.1923
     <중간생략>
 
 
우리의 형편을 다음 세 가지로 간추려 말할 수 있었다.
우리는 시골에 살고 있었다. 우리에게는 땅이 있었고. 잘라서 쓸 수 있는 나무들이 있었다. 밭이 넓진 않아도 우리에게 넉넉한 먹을거리를 주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충분한 시간과 목적과 열정이 있었다. 언제나 넘치는 창조력과 상상력이 있었다. 그런가 하면 사탕단풍나무숲이 꾸준히 수입을 갖다 주었고, 덕분에 우리 주머니에는 얼마 안 되지만 돈도 있었다.
또한 우리는 황폐하고 잡초가 우거진 농장을 갖고 있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나무로 만든 집이었는데 다 쓰러져 가고 있었다. 겨울이면 체에서 물이 빠지듯 바람이 사정 없이 집 안으로 휘몰아쳐 들어왔다. 우리는 나무를 베려면 이삼십 년을 기다려야 할 벌목지대를 갖고 있었다.
 
<중간생략>
 
‘돈을 번다’ 거나’. ‘부자가 된다’. 는 생각은 사람들에게 매우 그릇된 경제관을 심어 주었다. 우리가 경제 활동을 하는 목적은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한 것이다. 돈을 먹고 살 수 없으며, 돈을 입을 수도 없고, 돈을 덮고 잘 수도 없다. 돈을 어디까지나 교환 수단일 뿐이다. 식 의 주에 필요한 물건을 얻는 매개체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는 것들이지 그것과 맞바꿀 수 있는 돈이 아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돈을 얻으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은 《사람과 책 Men and Books》에서 이렇게 썼다.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돈을 오리가 사도 되고 안 사도 되는 상품의 하나이며, 우리가 마음껏 탐닉할 수도 있고 절제할 수도 있는 사치품이다. 세상에는 우리가 돈보다 더 탐닉할 수 있는 많은 사치품이 있다. 그것은 고마워할 줄 하는 마음, 시골 생활, 마음이 끌리는 여성 같은 것이다.”
 
<중간생략>
 
나중에 이 통나무집을 6백 달러에 팔았다. 이 집을 지으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다. 가장 크게 때달은 것은 다시는 통나무로 집을 짓지 말아야 갰다는 것이다. 스트리크랜드(Samuel Strickland)는《캐나다 서부에서 산 스물일곱 해 27Years in Canada West》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가 숲에서 살기를 다시 해 본다면, 작은 오두막이나 돼지우리 말고는 어떤 것도 통나무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 하면 나는 통나무집들이 가장 지저분하고, 불편하며, 돈은 가장 바싸게 든다는 것을 경험으로 분명히 알았기 때문이다. 모든 것를 생각해 봤을 때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사람이 터를 잡아 집 지을 준비를 갖추었다면 마땅히 훌륭한 뼈대를 세우고 돌집을 짓도록 하라.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힘만 조금 들여 돌, 목재, 석회 같은 건축자재를 끌어올 수 있으니 말이다. 내가 이것들이 거의 ‘공짜’ 라고 말하는 것은 이 재료들을 돈 주고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 재료들은 식구들이 모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서 힘을 쓰면 얻을 수 있다.”
 
<중간생략>
 
우리는 계획에서 또 하나 중요하게 기억할 만한 것이 있다. 일을 할 때 우리는 절대로 서두르지 않았다. 가끔 소나기가 막 쏟아지려 하거나, 수액 통이 흘러넘치거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 주문이 밀러드는 일이 없는 한. 우리는 일을 서두르는 법이 없었다. 그리고 서두르지 않으려고 비상사태를 될 수 있는 대로 미리 예상해서 대비해 두려고 노력했다. 옛말에 있듯이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느 순간이나, 어느 날이나, 어느 달이나, 어느 해나 잘 쓰고 잘 보냈다. 우리가 할 일을 했고, 그 일을 즐겼다. 충분한 자유 시간을 가졌으며, 그 시간을 누리고 즐겼다. 먹고 살기위할 노동을 할 때는 비지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결코 죽기 살기로 일하지는 않았다. 가끔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노동은 뜻있는 행위이며,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일이고, 무엇을 건설하는 것이고, 따라서 매우 기쁨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카펜터(Edward Carpenter)는 《정부 없는 사회 Non­Governmental Society》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삶의 중요한 요소가 짜증스럽다면, 무슨 살 맛이 나겠는가? 특히 언제나 중요한 요소로 있어야 하는 것이 그렇다면, 정말 그래서는 안 된다. 참된 경제활동이란 당신이 날마다. 하는 일 바로 그것에서 스스로 큰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이하생략>
 
출처 > 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 씀 류시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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