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가장 완전한 즐거움이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02-499-0062
팩스 : 02-465-6597
jhson@cheonwooglobal.com
09:00 ~ 10: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고객센터 바로가기
질문과 답변 및 견적요청
문의글을 남겨주세요. 포워딩, 수출입, 검역 무역에 대한
견적이나 궁금하신 사항을
친절하게 답변드립니다.
문의글 남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 고객센터 > 자유게시판

독서는 가장 완전한 즐거움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10회 작성일 14-11-13 10:49

본문

독서는 가장 완전한 즐거움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참된 벗과 친절한 충고자,
유쾌한 반려자와 충실한 위인자의 결핍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M. T 바로는 말했다.

그렇게만 된다면 사람은 연구에 의하여, 사색에 의하여,
추위와 더위의 구별 없이
또 행운과 불운에 차이 없이, 어린애 같이
스스로를 즐겁게 하며 유쾌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에게 우정을 나누어 줄 뿐만 아니라
결코 배신하는 법이 없다. 또
책은 충고와 기쁨을 주는 데도 인색하지 않다.
위안을 주며 사랑을 주며 지혜를 준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곧 엄청난 즐거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각괘서(牛角掛書)’라는 말이 있다.
소뿔에 책을 건다는 말이다.
수(隨)나라 양양에 이밀(李密)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가능하다면 모든 시간을 책을 읽는 데 쓰려고 애썼다.

어느 날 그는 집안의 일로 먼 길을 떠나게 되었다.
가는 도중에 시간을 아끼기 위해,
어떻게 하면 책을 읽으며 갈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던 그는
갯버들을 뜯어서 안장을 엮어 소등 위에 얹은 다음
읽고 있던 책을 소의 뿔 위에 걸었다.

덕택에 그는 아주 편안하게 소를 타고 가며,
한 손으로는 책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고삐를 잡으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방 안에서 책을 읽는 것과 별 다름이 없을 정도였다.

이렇게 열심히 책을 읽는 그의 모습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마치 소등에 앉은 조각을 보는 것과 같았다.

책을 읽는 즐거움이 없다면 그처럼 열중할 수 없는 일이다.
그 즐거움 속에는 노력과 집념과 목표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체스터턴이 말했다.
“책을 읽으려고 하는 열성스런 사람과 책이 있었다면 하고
무료해 하는 사람 사이에는 참으로 커다란 차이가 있다.”

◎ 지극한 즐거움은 책 읽는 것 이상이 없고
지극히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 이상이 없다.
◎ 至樂은 莫如讀書요 至要는 莫如敎子니라.
(지락, 막여독서,지요, 막여교자)

◎ 바로(Varro, Marcus Terentius BC116~27)로마의 학자. 그는 학문의
목적을 행복의 추구에 도고 행복은 육체적 선(선)과 정신적 선을 가짐으로써
달성된다고 하여 다소가 행복의 다소라고 주장 했다.

◎ 체스터턴(Chesterton. Gilbert Keith 1874.5.29 ~ 1936.6.14)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로 기발한 착상과 역설적인 논법으로 평론을 쓰면서,
브라운 신부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을 약 100여 편 발표했다.

출처 > [에세이 명심보감] 이규호 편저

《독후감》

유성 박한곤

우각괘서(牛角掛書)의 문구 속에 이러났던 일을 생각하면 우습이 나기도 한다.
아무리 좋아하는 것도 정도를 지나치면, 과연 가능할까 하고 웃게 된다.
그랬었다는 예기라도 좋다.
나이 들면서 돈을 못 벌게 되면 대다수 사람은 고독해진다.
가난에서 친구를 내가 먼저 버리지 않으면
친구가 나를 먼저 버리는 아픔을 겪게 된다.
삶의 의미를 터득했다면 먼저 버릴 줄 아는 것이 현명하다.
그중에 버리지 말아야 할 친구가 있다.
바로 책이다.
여러券의 친구가 새벽과 나를 기다린다는 것에서 새벽은 늘 가슴 벅차다
시인 이규호 씨는 아래 인용문에서 보듯 대단한 작가다.

“현대시인. 경북 안동(安東)출생. 본명은 규호(圭鎬).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드라마센터 연극 아카데미 수료. 〈현대문학〉에 시 〈맨살에 배어든 빗물에〉(63),
〈아침〉 외 1편(67), 〈봄비 소곡(小曲)〉(68)이 추천되어 문단에 등장. 대표작에
〈허공에 여자 하나〉 · 〈배따라기 요요(謠謠)〉 · 〈꽃집 식구(食口)의 첫 사건(事件)〉
〈미만(未滿)의 살〉이 있다. 이밖에 〈간요송(姦謠頌)〉 · 〈무명고(無明考)〉 ·
〈잊혀진 여자의 단추구멍〉 등 원죄(原罪)의 재발견과 섹스의 심층(深層)을 추적한
시를 발표했다. 1973년 처녀시집 《꽃집 식구의 첫 사건》을 발간했다. '
신년대(新年代)' 동인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천우글로벌
상호 : (주)천우글로벌 대표 : 이홍래 사업자번호 : 206-86-66055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상원1길 26 서울숲 A타워 704호 전화 : 02-499-0062 팩스 : 02-465-6597 이메일 : jhson@cheonwooglobal.com
Copyright © 2012 (주)천우글로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