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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The Restaurant Show’로 살펴본 런던 요식업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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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1,027회 작성일 14-10-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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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The Restaurant Show’로 살펴본 런던 요식업계 동향

- 까다로운 런더너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음식 –

- 종교, 알레르기, 개인의 취향 등을 세심히 고려한 전략적 시장 접근 노력 필요 -

 

 

 

□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더 레스토랑 쇼(The Restaurant Show)

 

 ○ 기간: 2014년 10월 6일(월)~8(수), 3일간

 

 ○ 장소: Earl's Court Two, London

 

 ○ 전시회 규모

  - 개최 규모: 1만7000㎡

  - 업체 수: 350개 사

  - 참관객 수: 2만2000명

     

 ○ 개최 주기: 연 1회

     

 ○ 주요 전시품목

  - 식품류

  - 식품 포장재

  - 식기류

  - 조리대 및 조리기구

  - 레스토랑 인테리어 용품 등

     

  ○ 홈페이지: www.therestaurantshow.co.uk

     

□ 참가 기업 및 바이어 동향

 

 ○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대표적인 국제도시 런던에는 전 세계의 음식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식자재뿐 아니라 포장재, 조리기구 등을 제조·유통하는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영국의 외식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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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몇년간 늘어난 런던의 한국 음식점 수만 보더라도 한국 음식의 인기는 가히 실감할 만하다. 레스토랑뿐 아니라 테이크아웃 전문점 형식의 오피스가의 한국 식당을 즐겨찾는 외국 손님의 줄서있는 모습도 흔한 광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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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음식 이전에 영국에 자리를 잡은 아시아 음식인 중국, 베트남, 일본 등의 식당은 유럽 내 아시아 음식 붐(Boom)으로 자주 소개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시아 식자재를 납품하는 회사가 전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 안타까웠던 동시에 한국의 식품회사가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이 들었다.

 

 ○ 한국에서는 흔하게 접할 수 있으나 유럽시장에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던 제품이 전시된 부분은 빠르게 변하는 영국의 외식시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 스페인 전시 업체인 Oneclickserve사는 한국 식당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테이블에 설치된 벨을 유럽에 들여온 회사로, 프랑스에서는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품 소싱을 한국에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이 싸고 제품 종류가 다양하며, 품질이 우수한 점이 한국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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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전시업체인 IQI Charge 사는 카페 등에 설치된 핸드폰 포터블 충전기를 수출하는 회사로 실제로 국내 기업인 카페베네가 이 회사 제품을 수입했다고 했다.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영국에서도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한국 제조사에도 밝은 소식이라는 생각을 했다.

 

 ○ 영국 전시업체인 Homarium 사는 식당에서 사용되는 대형 수조를 공급하는 업체로, 동양에서는 흔히 쓰이나 유럽에서는 아직 생소한 제품이라며 주로 중식당과 거래를 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러나 영국 식당을 운영자가 오히려 손님의 보수적인 성향을 고려해 수조와 같은 제품의 수입을 꺼리긴 하지만, 아시아 음식의 수요가 높아지므로 영국시장에 식자재뿐 아니라 아시아 조리 관련 제품 등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영국 및 유럽은 종교에 따라, 식성에 따라, 알레르기에 따라 까다롭게 음식을 선택하는 구매자가 많다.

  - 견과류, 과일류, 생선류 등 한국에서는 흔하게 사용되는 식자재를 꺼리는 소비자가 많기에 레스토랑의 경우 이를 메뉴에 정확히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알레르기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하는 Allergy Start 사는 최근 늘어나는 한국 식당만큼 소비자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젓갈 등의 양념이 많이 사용되는 한국 음식이야 말로 이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나눴다.

 

□ Chef Media의 편집장 Peter Marshall과의 인터뷰

     

 ○ 유럽의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Chef Magazine의 영국편집장 Peter Marshall은 다음 호에 마침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내용을 15페이지 정도 할애할 예정이라며 반갑게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 다양한 음식이 존재하는 런던에서 한국 음식은 새롭게 떠오르는 핫(hot)한 식당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영국인이 시도해보고 싶어했다.

     

 ○ 이미 영국에 자리잡은 중국, 베트남, 태국음식과 다르게 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하며, 다른 아시아 음식보다 건강하다는 이미지 (slow cooking식의 조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함.

     

 ○ 아시아 음식이 유럽에 소개될 때 가장 고민되는 점인 전통적 조리방법과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조리방법 중 한국 음식이 어떻게 영국 시장에 접근해야 할지를 물었다.

  - 오래전에 소개된 중국음식의 경우 서양화돼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그 맛에 익숙해진 것이 사실이나, 요즘의 영국의 트렌드는 새로운 나라의 음식을 ‘제대로’ 먹어보자는 주의임. 따라서 서양인이 좋아할 메뉴를 정확히 선별해 정공법으로 제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됨.

     

 ○ 한국 기업이 런던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할 때 기억해야 할 한마디

  - Aim to be the best, don't aim to be the middle! 마지막으로 KOTRA 런던 무역관의 대표사업 중 하나인 Taste of Korea에 초대해 줄 것을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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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 더 레스토랑 쇼는 빠르게 변화하는 영국의 외식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 음식이 나아갈 방향성을 짚어주는 자리였다.

     

 ○ 영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더 레스토랑 쇼와 같은 대표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함.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국제적인 것이다.’라는 전통을 사랑하는 보수적인 영국인에게 보수적이고 건강한 마케팅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 그러나 식안전 기준이 까다롭고 개인의 식습관을 중요히 여기는 시장이니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함.

 

 

자료원: KOTRA 런던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구글 이미지 및 참가기업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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