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아침식사를 하다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은화네 집 아니에요?"
"아닌데요."
"죄송합니다. 전화를 잘못 걸었습니다."
식탁으로 돌아와 혼잣말로 이야기합니다.
'은화, 이름 좋네!'
잘못 걸려온 전화이지만 이름이 좋다고 하니
그 이름의 주인공이 다가와 밝게
웃습니다. 아침보다 마음이 먼저 밝아와
식탁을 환하게 합니다.
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좋다고 말하면 마음이 먼저 알고
기쁨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좋다고 말하는 것이 기쁨입니다.
- 정용철의
《희망편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