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약해져 울어버린 바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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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45회 작성일 17-08-22 11:10본문
무척이나 고통스럽다. 너무나 깊은 수렁에 빠졌기에 헤어 나오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더 깊이 빠져 들어가는 것만 같다.
나의 손을 잡아주셔요. 더 이상 빠지지 않도록... 모든 것을 잃어버린 바보에게 힘을 주지 않겠소?
나에게 힘찬 채찍질을 해주오. 일어설 수 있게 용기를 주셔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지금의 심정입니다.
가장 즐거운 척, 슬픔의 표정을 억지로 감추려고 애쓰는 자신이 미워집니다.
기쁜 척, 즐거운 척하며 웃는 웃음의, 몇 배의 슬픔이 마음속에 엉어리져 있다오.
진정으로 꾸밈없는, 거짓없는 웃음을 웃고 싶소.
날 잡아주오. 나를 말이오. 비틀거리는 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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