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모습 그대로의 상황이 아닌, 그들의 모습그대로의
상황에 맞닥뜨린다. 변덕, 환상, 야망은 매 걸음걸음마다.
좌절을 맛보게 할 것이다. 그러나 가슴속에 품은 생각과 욕망은
깨끗하건 더럽건 그 자신의 그 자양분으로 삼아 자라날 것이다.
“우리의 목적을 결정짓는 신성” 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속박의 굴레를 씌우는 것은
자기 자신 뿐이다. 저열한생각과 행동은 운명의 간수가 되어
우리를 가둔다. 하지만 고결한 생각과 행동을 한다면
자유의 수호천사로 바뀔 것이다.
기도하고 바란다고 해서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바라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기도와 바람은
생각과 행동과 조화를 이룰 때에만 비로소 그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중략>
사람들은 환경을 개선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도
자기 자신을 개선하는 데는 소홀하다. 그래서 발전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자기희생 앞에서 위축되지 않는 사람은
가슴이 정한 목표를 반드시 성취한다. 이것은 정신적 목표뿐 아니라
세속적 목적에도 해당되는 진리다.
<중략>
비참하리만치 가난한 사람이 있다.
그는 자신의 처지와 상황이 나아지기를 갈망하고 있다.
그러나 맡은 일을 게을리 하고, 월급이 적다는 핑계를 대면서
눈속임으로 상사를 기만하고 자신을 정당화 한다.
진정한 번영의 근간이 되는 원칙의 가장 간단한 원리도 모르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이런 사람들은 비참한 상황에서 벗어날 자격도 없을뿐더러,
나태하고 나약하며 기만적인 생각을 계속하고
행동에 옮김으로써 더 깊은 곤궁에 빠져든다.
폭식 때문에 '
고통스럽고 지긋지긋한 병마에 시달리는 부자가 있다.
그는 병만 고칠 수만 있다면 많은 재산을 내놓을 용의가 있지만
식탐만은 포기할 생각이 없다.
그는 기름지고 진귀한 요리를 탐하며
자신의 미각을 만족시키려 하면서도 건강하기를 바란다.
이런 사람은 건강을 되찾을 자격이 없다.
건강한 삶의 첫 번째 원칙도 아직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략>
좋든 나쁘든 어떤 생각을 계속하면
반드시 그에 따른 인격과 환경이 만들어 진다.
사람은 환경을 직접 선택할 수 없어도 생각은 선택할 수 있다.
간접적이기는 해도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은
확실히 마음속 생각이다.
<중략>
나쁜 생각을 멈추어라.
그러면 온 세상이 당신을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추악한 생각을 떨쳐내면 당신의 단호한 결의를 돕기 위해
기회의 손길이 여기저기서 나타날 것이다.
좋은 생각을 하려는 마음을 더욱 북돋아주라
그러면 비참함과 수치심으로 당신을 옭아매는 운명이
자취를 감출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가진 만화경이며, 정교하게 모습을 바꾸며
이리저리 조합되는 다채로운 색깔은
정체되지 않는 당신의 생각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림이다.
출처 >도서 >[생각이 만드는 기적]
제임스 앨런 지음 /윤재원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