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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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 17-06-09 10:27본문
용기있는 행동 옳은 것을 지키려는 굳센 의지를 알 수 있는 이야기를 하나 소개 하겠습니다. 종묘와 성균관에서는 누구나 말에서 내려서 지나는 법도가 있었는데 영조 임금님을 모시고 성균관에 행차 중이던 훈련대장의 말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달리는 바람에 말을 탄 채 지나치는 사건이 있었다. 성균관의 책임자였던 서유망이 크게 노하여 훈련대장을 하인들 방에 가두었다. 임금님이 되돌아 가야할 대까지 가두었다. 임금님을 호위할 사람이 갇혀 있어서 임금님이 되돌아 갈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영조는 도승지를 보내어 훈련대장의 죄는 나중에 묻고 우선 석방하라고 했다. 서유망은 눈썹 하나 끄떡않고 단호하게 거절하였다. 아무리 어명이라도 죄인을 그냥 보내면 법에 어긋난다고 하며 거절하였다. 그래서 영조는 다시 좌의정을 보내서 부탁했다. 그랬더니 서유망은 법을 어길 수 없고 어명을 어길 수 없다면서 그 자리에서 사표를 썼다. 이 소식을 들은 임금님은 껄걸 웃고는 고집불통인 서유망을 꾸짖지 않고 오히려 벼슬을 일등급 올려주고 꿋꿋한 성품을 칭찬했다고 한다. = 코리안 탈무드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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