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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미긍주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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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50회 작성일 17-05-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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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에 시각장애까지…25살 여대생, 꿈을 잃다
의상 디자이너를 꿈꾸던 여대생 강주혜(37)씨는 교통사고로 25살에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주차량에 치여 8미터를 날았습니다. 의사는 살아날 확률이 5%라고 했습니다. 26일간 뇌사 상태에서 의식을 되찾았지만 3살 지능으로 깨어났습니다. 서서히 본래 나이의 지능으로 회복됐지만, 시각장애도 생겨서 모든 사물이 5도 기울어진 상태로 겹쳐 보였습니다. 탈골된 오른쪽 다리에는 인조뼈와 철심도 박았습니다. 1년 반 동안 몇 차례 수술을 받고 퇴원하던 날, 그녀는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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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교통사고가 제 삶을 바꿨습니다.”
시각장애복지관을 다니며 조금씩 회복하던 어느 날, 또 한 번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그녀는 전봇대를 받아 오른쪽 손 마비가 더 심해졌습니다. 최소 10시간 간격으로 손을 움직이지 않으면 굳어버린다고 했습니다. 재활치료를 받던 강주혜씨는 결심했습니다. ‘중도장애인이 된 나의 경험을 담은 일러스트를 그리겠다’고. 그녀는 매일 100장씩 그림을 그렸습니다. 손의 마비 때문에 연필을 쥐기 힘들어서, 스케치 없이 ‘볼펜 드로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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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미긍주혜’로 제2의 인생을 살다
그녀는 자신 경험을 담아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오른팔 감각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그림이었지만, 한 장 한 장 작품이 쌓여갈 때마다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긍정’의 줄임말인 ‘미긍’으로 필명도 정했습니다. 그림 옆에는 그녀의 마음을 담은 글귀를 적었습니다. ‘걸림돌이 디딤돌이 되더라’, ‘무얼 망설이고 계산하니? 네 맘속의 긍정이 하는 말을 들어봐’ 등 솔직한 감성이 담겼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걸린 그녀의 작품이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가 됐습니다. 그녀의 일러스트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패션왕코리아2'에 출연한 가수 황광희와 곽현주 디자이너팀이만든 패밀리룩으로 재탄생했고, 작품 요청이 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중도장애로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습니다.”
미긍주혜 작가는 재능기부로 자신의 작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해왔습니다.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에도, 자신처럼 시각장애를 가진 이들이 도움을 받는 복지관 등에도 그녀의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도 여러 차례 열었습니다. 중도장애인이 된 여학생들에겐 멘토를 자처해, 마음을 위로하고 진로도 상담합니다. 매주 화요일엔 페이스북 라이브 ‘미긍 TV’를 방송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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