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라는 종착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34회 작성일 16-12-20 13:53 본문 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없이 달려갔다.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살아 있다는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버려야 할것들에 대하여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 안성란님의 글에서 - 목록 글쓰기 이전글엄마는 택시 운전기사 16.12.20 다음글나뭇가지 두 개 16.12.19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