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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느낌이 답이다 - 직관은 어떻게 우리를 창의적으로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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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74회 작성일 16-11-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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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느낌이 답이다 - 직관은 어떻게 우리를 창의적으로 만드는가
바스 카스트 (지은이) | 장혜경 (옮긴이) | 갈매나무 | 2016-11-15 | 원제 Wie der Bauch dem Kopf beim Denken hilft: Die Kraft der Intuition (2007년)
반양장본 | 248쪽 | 225*152mm | 459g | ISBN : 9788993635751

직관, 우리 안의 창의성과 천재성을 깨우는 마법

여기 하나의 가설이 있다. 점점 더 많은 두뇌학자들의 지지를 받는 가설. 즉 우리 모두에게는 천재가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이다. 우리 안엔 꼬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숨어 있다. 하지만 우리 이성의 일부가 그것을 억눌러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는다. 따라서 이 이성의 일부와 연결된 스위치를 끄기만 하면 내면에 있는 천재의 스위치가 켜진다…….
완전히 무모하게 들리지는 않는다. 정말 천재가 숨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예외적인 사람들이 소수이긴 해도 분명 존재하니까. 혹시 우리 안에 숨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너무 두터운 언어와 이성의 층에 파묻혀 있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 모두에게 숨은 창의성과 천재성은 경직된 제도권 교육과 문화 탓에 발휘되지 못하는 것일까?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런 재능을 발굴하고 끌어낼 수 있을까?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이며 《지금 그 느낌이 답이다》의 저자인 바스 카스트. 그는 우리의 창의성이 숨어버린 것은 우리가 의식적 이성을 너무나 강하게 믿고 의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언어적이고 논리적인 이성의 힘에 기대어 우리가 가진 또 다른 능력들, 다시 말해 창의성과 천재성을 억누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현대 심리학이 주목하고 있는 연구들을 따라가며 우리 안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제안한다. 그는 또한 비이성적 측면인 직관과 무의식, 감정이 우리를 어떻게 이롭게 하며,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잠재능력들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지 추적한다. 동시에 우리를 더 깊고, 더 어둡고, 더 적막한 자아의 영역으로 이끈다. 이제 우리의 감정, 우리의 직관, 우리의 무의식과 우리의 ‘창의적인 힘들’에게로 나아가는 이 흥미진진한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직관은 우리를 어떻게 이롭게 하는가
무의식은 어떻게 우리의 잠재능력을 일깨우는가


우리는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고민하고 고민하다 보면 참신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까 기대한다. 사실 창의성 자체는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느 순간 우리의 창의성이 어디론가 숨어버린 듯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고 느낀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이 공통된 인간의 능력이 어째서 소수에게서만 더욱 돋보이는 것일까? 창의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창의적 사고는 결코 이성의 결과물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성은 우리의 새로운 이념과 사상을 점검하기 위해 존재할 뿐이며, 이념 자체는 우리 안의 비이성적 영역인 무의식에서 나온다고 한다. 일찍이 아인슈타인은 언어가 우리의 사고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대신 그는 직관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직관이다. 직관의 정신은 신성한 선물이며 이성의 정신은 충직한 시종이다. 우리는 시종은 예우하면서 선물은 망각해버린 사회를 만들었다.” 다시 그 ‘직관의 정신’이라는 선물을 예우하자는 것, 이 책의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총 6개의 막으로 펼쳐진다. 먼저 Prelude(전주곡) ‘우리 안의 창의성과 천재성을 찾는 모험’에서는 내면의 깊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숨겨진 자아 그리고 비이성적 능력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1막 ‘직관이 우리를 이롭게 한다’에서는 우리의 비이성적 측면 중 가장 대표적인 능력인 직관에 대해 알아본다. 이성의 한계와 직관의 뛰어난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각각의 장단점을 차근히 살펴본다. 이어지는 2막 ‘무의식이 우리의 잠재능력을 일깨운다’에서는 직관의 발원지인 우리의 무의식을 찾아 나선다. 심리학자들이 어떤 방법으로 우리의 무의식을 찾는지 살펴보며, 우리가 모르고 있던 숨은 자아의 모습을 탐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여러 연구들을 통해 무의식이 얼마나 많은 부분에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Interlude(간주곡) ‘감정의 짧은 역사’에서는 이성의 발견에서부터 어떻게 이성이 감정을 억압해왔는지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감정이 우리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3막 ‘진정 새로운 것은 어떻게 탄생되는가’에서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창의적인 인물들이 그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4막 ‘천재성은 우리 모두에게 숨어 있다’에서 저자는 직접 경험한 실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내면에 숨겨진 창의성과 천재성을 불러올 수 있을지에 대해 조명해본다. 

▷▷ 이 책의 특징

당신의 비합리적인 측면에 말을 걸어라


두 여자를 사랑한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결혼을 위해 한 여자를 선택해야 하는데, 두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는 각기 달랐기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종이에 자신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을 적고 두 여성의 점수를 매기기 시작했다. 외모는 물론 결혼 후 얼마나 그에게 관심을 보일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얼마나 재미난 대화 상대가 될지 등 다양한 기준에 점수를 매겨 합산한 후 결과를 비교했다. 그 순간 그는 직감했다. 이 결과는 틀렸다는 것을. 그 남자의 심장은 이성과 다른 결과를 내렸던 것이다. 마침내 그는 이성이 아닌 심장이 이끄는 여자를 선택했고 오랫동안 행복할 수 있었다.
우리도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느낌을 간혹 경험한다.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안다. 그냥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럴 때 우리는 안타깝게도 직감적 느낌을 무시하고 이성에게 판단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무의식에서 나온 직관은 믿을 수 있는 논리를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서 깨닫게 된다. ‘아, 그때 그 느낌을 믿었어야 했는데.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아!’ 이렇듯 이성은 논리적일지는 몰라도 우리의 진정한 욕구와 선호를 반영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 《지금 그 느낌이 답이다》는 우리가 그동안 관심 갖지 않았던 비이성적인 측면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바스 카스트는 직감, 무의식, 감정의 영역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사례들을 들려주며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그는 이성이 우리가 믿는 것만큼 뛰어난 능력이 아니라고 말하며 직감과 무의식, 감정에 따르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선택의 결과를 보장한다는 논쟁적인 연구 결과들을 보여준다. 즉, 이성보다 직감이, 의식보다 무의식이 우리의 진정한 욕망을 반영한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또한 무의식 속에 있는 자신의 욕망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탐험하고, 이를 통해 내가 알아채지 못한 나를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그의 모험은 때로는 한편의 SF영화와 같은 믿기 힘든 이야기로, 때로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 책이 ‘또 다른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충실한 안내서로서 우리의 비합리적인 측면에 계속해서 말을 걸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흥미로운 주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해 쉬운 글로 풀어내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저자 바스 카스트는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와 감각적인 유머로 독자들에게 단순히 지식뿐만 아니라 읽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기꺼이 그의 여행에 동참하여 우리 안에 숨겨진 자아를 탐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그 느낌을 놓치지 않는 당신은 
이미 창의적인 사람이다


논리와 이성이 득세하는 언어의 시대에는 말을 어눌하게 하거나 앞뒤가 안 맞게 하는 사람, 감정이 풍부하지만 그 감수성을 남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말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좀처럼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때로는 비논리적이라며 어딘가 모자란 사람 취급을 받는다. 또한 감정이 발달하고 직관과 무의식 등 비합리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사람은 비과학적이라고 알게 모르게 폄하되기도 한다. 감정은 정말 멍청한 것일까? 지금 그 느낌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으려 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일까?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이성에 대한 숭배는 그 반대편에 서 있는 감정을 불필요한 것으로 여기도록 했다.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은 감정을 이성적 사고의 방해 요소나 사고의 오류쯤으로 치부했다. 그런 믿음은 현대 과학 기술의 발달로 뇌를 들여다보게 되면서 서서히 뒤집혔다. 인간이 뇌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과거 많은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경멸하던 감정이야말로 사고의 필수 요소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실제로 감정은 우리가 상황에 맞는 생각과 판단을 하도록 인도한다. 감정은 또한 창의적 사고의 엔진과도 같다. 감정의 변화는 새로운 시선과 인식을 만드는데, 창의성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르게 보고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술가나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이 혼란스러운 감정과 싸우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들 중 일부는 광기나 우울증으로까지 치닫는 심한 감정 기복에 시달린다. 감정의 기복은 현실을 늘 다르게, 새롭게 보는 그들의 재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굳이 무엇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냥 이성의 잔소리에 휘둘리지만 말고 그것을 적절히 억누르는 한편, 자신이 최고로 논리적이고 모순이 없으며 깔끔하게 정리된 논리의 연쇄고리인 양 행동하지 않으면 된다. 실제로 창의적인 사람들은 주변의 자극에 지속적으로 마음을 연다. 겉보기에 중요하지 않은 자극이라도 똑같이 개방적인 자세를 취한다. 이들은 외부 세계의 자극에만 개방적인 것이 아니라 ‘내면 세계’의 자극에도 마음을 활짝 연다.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아이디어와 특이한 연상에도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다. 창의적 천재들은 그렇게 비이성적인 힘들과 더 자주 접촉한다. 심지어 스팸이나 미친 아이디어에도 의식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준다. 
이 책은 창의성이란 이미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는 것이며, 단지 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 조건이란 바로 이성에만 치우치지 않고 직관과 감정에 주목하고 지금 그 느낌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요컨대 자신의 무의식과 직관에 귀 기울이고, 거기서 나온 생각들이 이성에 닿을 수 있도록 감정에 충실하다면 우리는 누구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 안의 창의성과 천재성을 발휘하기 위한 조건

영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한 실험에서 사람들에게 신문을 주며 신문에 사진이 몇 장이나 있는지 세어보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신문 곳곳에 심리학자가 크게 넣어둔 정답을 적은 제목을 발견하지 못하고 끝까지 신문의 사진을 찾았다. ‘사진을 그만 세세요. 이 신문에 실린 사진은 43장입니다’라고 적힌 커다란 제목을 발견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모두들 사진에 정신이 팔려 그 개수를 세느라 정답이 적혀 있는 커다란 문장을 보지 못했다. 
효율성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이성을 따른다는 말이다. 즉 이성의 강화를 의미한다. 게다가 이성이 의식적인 목표를 염두에 두고 세상으로 나가면 우리는 목표 외의 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 이성은 효율을 따지며 주변의 다른 것에 주의와 관심을 꺼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의성을 얻기 위해서는 ‘결과물’과 ‘해결책’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과정’ 자체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한 가지 일에서 구체적이고 정해진 것을 끌어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의 그런 태도는 곧 무의식이 들어갈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과 같고 그렇기에 더 창의적인 결과물들을 얻게 된다.

창의성을 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언어에만 의존하는 표현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언어에 너무 익숙해져서 모든 표현을 언어적으로 하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이성적 사고는 언어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언어적 표현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무의식과 감정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언어를 통해 세상을 개념과 범주로 바라보는 탓이다. 자폐증을 앓고 있지만 특정 부분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서번트savant들이 이를 증명하는 한 예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서번트들의 사례를 소개하는데 그중 나디아의 사례는 우리가 언어적 표현 습관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를 가장 잘 보여준다. 나디아는 자폐증 환자지만 그림의 천재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디아의 그림 재능은 자폐아특수학교에 입학하고 언어를 배우면서부터 사라져버렸다. 마치 언어가 나디아의 그림 천재성을 말살시킨 것처럼. 

이 책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 무의식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들을 언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것을 주문한다. 그 표현이 때론 그림이 될 수도, 때론 음악이 될 수도, 때론 춤과 같은 몸의 움직임이 될 수도 있다. 이런 표현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창의성도 발현되지 않을까? 우리 안의 창의성과 천재성을 찾는 이 책의 여정을 함께한 독자들이라면 자신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조금 더 신중한 자세로 이성을 대할 것이며 자기 안의 ‘비이성’에게 더 많은 발현의 기회를 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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