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世不轍 (세세불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76회 작성일 14-06-12 16:47 본문 世世不轍 (세세불철) 세세불철(世世不轍)은 여씨춘추에 나오는 고사이다. 세(世)는 열 십(十)을 세 번 합쳐 끝의 한 획을 모로 길게 그은 글자이다. 인생의 전성기가 30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한 세대(世代)의 뜻으로도 쓰인다. 철(轍)은 ‘바퀴자국’ ‘흔적’ ‘행적’을 뜻한다. 초나라 때의 일이다. 초나라의 명장 손숙오는 전쟁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장왕은 이를 치하하기 위해 그에게 기름진 옥토를 하사하고자 했다. 그러나 손숙오는 이를 거절하고 한수 (漢水)가에 있는 척박한 땅을 원했다. 그 땅은 너무 척박하여 그 누구도 받기를 원하지 않던 곳이다. 장왕은 손숙오를 불러 몇 번이나 마음을 바꿔줄 것을 권했다. 그러나 그의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 장왕은 할 수 없이 그에게 한수 가에 있는 땅을 하사했다. 그로부터 손숙오는 죽고 이대(二代)가 흘렀다. 당시 초나라의 법에 의하면 신하에게 녹으로 준 땅은 이대(二代)가 지나면 회수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손숙오 집안의 땅은 회수되지 않았다. 그 땅은 너무 척박했기 때문에 그 누구도 녹지로 받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의 집안은 구대(九代)가 넘도록 그 땅을 소유했다(世世不轍). 손숙오는 그것을 미리 예견하고 그 척박한 땅을 하사 받아 자손대대로 남겨 주었던 것이다. 이때부터 세세불철은 “자손 대대로 재물이 끊이지 않는다. 제사가 대대로 끊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 이재복박사 - =center> 목록 글쓰기 이전글♤오늘만큼은 기분좋게 살자. 14.06.13 다음글♡남을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함♡ 14.06.12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