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03회 작성일 16-09-01 11:43 본문 말의 빛 / 이해인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 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 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목록 글쓰기 이전글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16.09.02 다음글긍정의 힘은 삶의 가능성을 키운다... 16.09.01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