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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란 무엇인가?~☆~

산소는 두 가지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산소는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물질입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몸 밖에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그것을 산소로 연계시켜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만약 산소가 없다면 인간은 물론 지구 상의 거의 모든 생물이 멸종하고 말 것이고,

산소는 이렇게 모든 생물에게 에너지 원천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산소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반면

활성 산소로 변화되어 질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며 끝내는 생명까지 앗아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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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에서 산소가 일으키는 다음의 작용들을 보면

산소가 얼마나 나쁜 역할을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산화작용]

쇠에 녹이 슨다. 고무가 탄력을 잃는다. 버터나 식용유가 변한다. 껍질을 벗겨놓은 사과가

변색한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소가 독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구 상에 최초로 생겨난 미생물은 처음에는 산소 없이도 살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산소가 있으면 곤란한 생명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태양광선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마름(水草)이 번식하기 시작했고,

 이 수초는 노폐물로 산소를 토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산소를 들이마시고 탄산가스를 토해내는 것과 정반대 현상입니다.

이렇게 마름이 산소를 점점 토해내자 산소가 없이도 잘 자라던 미생물은

 산소 독의 해를 입어 모두 멸종하게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후에 산소를 이용하는 미생물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산소가 있는 곳에서 살 수 있는 미생물을 호기성 미생물이라 하는데,

산소로 구성된 대기권이 지구를 에워싸게 되면서 이 같은 호기성 미생물이 지천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산소가 있으면 살지 못하는 미생물을 혐기성 미생물이라 하는데

 이런 미생물은 거의 사라지고 공기가 닿지 않는 깊은 땅 속이나 바다

혹은 인간의 내장 속에서 근근히 생명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산소는 인간이 살아가는 에너지를 만드는 데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지만

동시에 독으로 작용하는 부정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식품을 공기 중에 두면 점점 상하게 되는 것이 그 증거인데,

고기나 생선은 산소에 닿으면 10초 단위로 상태가 나빠집니다.

이것이 산화라는 현상입니다. 산화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체내에 산화물을 집어넣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녹을 체내에 집어넣는 것과 같으며 따라서 그 인체 역시 그만큼 산화가 촉진됩니다

.

이 같은 산화를 억제하는 물질을 항산화 물질이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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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비타민A , 그리고 비타민E 등이 이 같은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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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의 모든 것은 최종적으로는 산화하고 붕괴한다고 하는 대원칙이 있습니다.

인간도 예외 일 수는 없으며 유전자가 녹슬어 기능이 저하하면 병이 되고

또 유전자가 녹슬어 활동을 못 하게 되면 수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연계에서 발생하는 나쁜 것은 모두 과잉 산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얘기했지만 산소는 생체 내에서 탄수화물 등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생체성분도 산화시키기도 합니다.

생체성분과 반응해 산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활성산소와 프리라디칼(free radical)이

과잉되면 생체의 기능과 구조가 파괴되어 여러 가지 생리적인 기능장해가 일어나게 됩니다.

  활성산소란 고반응성 산소종(ROS : reactive oxygen species)을 줄여서 부르는 이름으로

다양한 과산화물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활성산소의 대표적 물질은 ‘초과산화물’(O2-; super- oxide)이라고 부르는

라디칼 형태의 불안정한 것으로 산소보다 산화력이 더 큰 화학종입니다.

 산화력이 큰 과산화수소(H2O2), 히드록시기(OH), 알킬 과산화물, 할로겐 화합물 등이

모두 활성 산소로 분류됩니다.

초과산화물은 생체 내에서 철이나 구리 등 유리 이온과 반응하거나 일산화질소와 반응해서

 반응성이 훨씬 큰 라디칼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과산화수소나 히드록시기는 초과산화물보다도 반응성이 커서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줍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동맥경화, 악성 종양, 관절염 등의 퇴행성 질병이나 인체의 노화도

 활성 산소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인체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체 내에서는 초과산화물 불균등화 효소, 카탈라아제, 글루타치온 등의 효소에 의해

활성산소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식품을 통해 흡수되는 비타민C, E 등도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효소는 인간이 나이가 들어가거나 환경이 나빠져(특히 화학비료, 농약 사용 등) 감에 따라

 점차 줄어들어 체내의 면역력이 저하됨으로써 인간은 병약해지고 노쇠해져 가게 됩니다.

항산화란 활성산소(O2-, H2O2, OH 등)의 산화 활동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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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질을 많이 가진 물질을 항산화 물질이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항산화력이 있는 식물들이 많은데, 예를 들면 쑥, 녹차, 허브, 고추, 마늘, 파와 같은 향신료나 인삼, 감초, 천궁과 같은 한약재 뿐만 아니라 새 순, 꽃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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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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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에는 각종 비타민제나 항산화 물질이 첨가된 식품 등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포유류가 호흡한 산소의 약 3～10%가 독성이 강한 활성산소나 프리라디칼로 변환된다고 합니다.

 현재의 환경 오염 물질과 각종의 독성 물질은 이러한 프리라디칼의 발생을 촉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활성산소와 프리라디칼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불가결의 조건입니다.

모든 생물들은 과잉의 활성산소와 프리라디칼을 제거하기 위한 항산화 방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방어계의 기능에 의해 활성산소의 생성은 억제되고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게 됩니다.

이러한 항산화 방어계가 잘 작동하지 않을 때 각종의 장해와 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항산화 방어계의 능력을 어떻게 높이는가가 건강 유지의 중요한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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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산화식품많이드시고 健康하세요.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