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햇볕이 비춰주면 미소로 답을하고 쉼 호흡 맑
은 공기(空氣)로 커다랗게 기지개를 켜본다.
지난 밤 꿈속에 찾아온 아름다운 미소(微笑)를 가진그
리운 사람, 늘 웃음을 주고 행복(幸福)을 나누며 지내
온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
정(情)이 많은 사람들과 또 하루를 시작(始作)하면 여
린 마음 주름진 얼굴에 가장 큰 행복(幸福)이 물들여
진다.
가을 바람, 가을 햇살, 새털처럼 고운 구름도 맑은 샘
물을 닮은 파란 하늘빛도 모두가 행복(幸福)이다.
마음에 평화(平和)는 감사(感謝)함을 느끼게 하고 맑
은 아침 공기(空氣)는 하루를 시작(始作)하는 가을이
주는 기쁨이며 산소(酸素) 같은 사랑으로 상쾌한 기분
(氣分)을 만들어 준다!!..
사랑이란 간절(懇切)한 바람이다. 간절(懇切)한 바람
이 아닌 건 사랑이기 어렵다. 사랑은 간절하고 절박
(切迫)한 소원(所願)이다.
나의 바람이 간절하면 할수록 나의 사랑은 애절(哀切)
할 수 밖에 없다. 애절한 소원함이 없는 사랑이 사랑
일 수가 있는가? 그대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날 것 같
은 그런 사랑이 절박한 사랑의 모습은 아닌가?
나의 욕심(慾心)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하더라도
진실(眞實)한 사랑은 늘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내가 의식(意識)하지않은 사이라 하더라도 늘그냥 스
쳐 지나가는 법은 없다. 진실된 사랑은 늘 내 가슴 언
저리를 맴돈다.
가을에 사랑하지 않고 보낼 수있는 사랑이 있다면 아
마도 그는 사랑 할 대상(對象)을 만나지 않은 것에 불
과(不過)하다.
가을이라 사랑하고 싶은 것이라기 보다는 가을에 그
대를 만났기에 사랑하지 않고 보낼 수 없는 것이리라!
내사랑이 시작된 계절(季節)이 가을이기에 가을을 못
내 잊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아!가을엔 사랑함으로 그대 영혼(靈魂)에 다가가고 그
리 함으로 구원(救援) 받는 아름다운 계절(季節)이 되
길 소원(所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