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커지는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94회 작성일 15-07-28 11:37 본문 한 대부호에게 나이가 들어 얻은 일곱살 된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들의 일곱번째 생일날 그는 또래 아이들이 입어 보지 못한 멋진 승마복을 아들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야외로 산책을 나갔는데 승마복을 입은 아이의 모습은 무척이나 자랑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날 저녁 무슨 영문인지 씩씩해 보이던 아들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습니다 온갖 좋다는 명약과 극진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일주일동안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아들을 죽게 한 원인을 알게 된 그는 통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생일날 입었던 그 옷에 수를 놓은 가난한 침모의 방에서 병균이 묻어 온 것이었습니다 어둡고 추운 지하실 방에는 삯바느질로 간신히 생계를 꾸려 가던 침모와 병들어 누운 남편이 있었습니다 오한으로 남편의 몸이 떨려오자 마땅히 덮을 이불도 없던 터라 부인은 수를 놓던 양가죽 승마복으로 따뜻이 감싸 주었던 것입니다 그때 어둡고 그늘진 방안에 퍼져 있던 병균이 호화롭고 따뜻한 대부호의 집안으로 옮겨간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대가로 늦었지만 대부호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가난한 사람들에게 너무 무심했구나 내것만 챙기기에 급급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모른척한 대가를 톡톡히 받았구나 남을 위해 베푸는 것이 나를 위한 일이라는 걸 좀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 <지혜의 소금 창고 중에서 > 목록 글쓰기 이전글힘들면 쉬어가세요 15.07.29 다음글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의 차이 15.07.28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