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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척지견(盜拓之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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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3-10-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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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척지견(盜拓之犬)

앞집의 수탉은 아침에 "꼬꼬댁" 하고~ 활개를 치고,
뒷집 진돗개는 외부 사람이 접근하면 짖어 대는 것이
그네들 일과(日課)였지요.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닭(酉)과 개(犬)가 조용해 졌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개가 닭에게 물었습니다.

"넌 왜 새벽에 왜 울지 않니?"
그 물음에 닭이 대답했습니다.

"우리 집 아저씨가 백수가 됐는데
새벽잠을 깨워서야 되겠냐?
그런데, "넌 왜 요즘 짖지 않고 조용한 거야"?
닭의 물음에 진돗개가 대답했습니다.

요즘, 앞을 봐도 도둑놈이요, 뒤를 봐도
도둑놈들 판인데 짖어 봐야 뭐하냐?
내 입만 아프지!! 그래서 입 다물고 산다~~"

허허 그래요, 요즘은 부정,
부패하는 도둑놈들의 천국이니
개가 짖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옛말에 "도척지견" 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도척의 개' 라는 뜻으로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밥 주는 자에게 무작정
굴종(屈從)하며, 맹종(盲從)하는
얼뜨기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는 중국의 춘추 전국 시대 "도척(盜拓)" 이란
악명 높은 큰 도둑이 있었는데,
그 졸개가 2천여 명이나 되었는데
"도척"은 앞, 뒤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유린(蹂躪)하고,
약탈하는 악마와도 같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도척의 집에 있는 개(犬)는
도척이 어떤 놈인지 알지도 못하고,
그저 먹다 남은 밥 찌거기나 던져 주는,

"도척"에게만 꼬리를 흔들어 대며
"도척"에게 반(反) 하는 사람은
그가 누구이냐를 가리지 않고 옳고,
그름을 헤아리지 못하고 무작정
짖어 대고, 물어뜯었다고 합니다.

"도척" 이 짖어라 하면 짖고,
물어라 하면 물었지요.
그 더러운 밥 찌꺼기 한 덩이를 얻어먹고자
"도척" 의 눈치를 보면서
연신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말이 "도척지견",
도척(악명 높은 큰 도둑 )의 개라는 뜻입니다.

사람답게 사는 길을 모르는 채 "도척" 의 개(犬)처럼
앞도, 뒤도 가리지 못하고 그저 먹다 남은 밥 찌거기
한 덩이 던져 주는 자에게 굴종하며,

비열하고도 악랄한 개 노릇을 하는
인간 이하의 존재(畜狗)를 빗대어
"도척의 개" 라고 하는 것입니다.
ㅡ좋은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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