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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배신- 왜 하버드생은 바보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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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824회 작성일 15-05-04 17:11

본문

공부의 배신- 왜 하버드생은 바보가 되었나
윌리엄 데레저위츠 (지은이) | 김선희 (옮긴이) | 다른 | 2015-05-04 | 원제 Excellent Sheep (2014년)

명문대의 거품을 걷어내고 부디 의심하라! 출간 즉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 미국 사회에 뜨거운 화두를 던진 이 책 《공부의 배신》에 가장 열광적으로 동의를 표하며 그간의 심적 고통을 고백한 이들은 다름 아닌 아이비리그 재학생과 졸업생이었다. 오늘날 학벌주의의 압박은 전 세계 공통이다. 각국의 수재들이 아이비리그에 몰려든다. 그리고 그들의 자화상은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오늘날 교육의 지상 목표는 명문대 입학, 나아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공부의 배신》은 이러한 교육 시스템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청년들의 트라우마를 들춰내고, 깨우치게 한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 대학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학교와 교수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녀를 엘리트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가 실려 있다. 

《공부의 배신》은 현실과 동떨어진 거대 담론으로 대학의 현실을 개탄하는 비판서가 아니다. 대학에 들어온 순간 역설적이게도 모든 가능성에 제약을 당하는, 즉 꿈꾸던 대학에서 꿈을 잃은 청춘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불편한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스스로 고아가 되어라.’ ‘성공에 대한 욕망은 일종의 중독이다.’ 같은 멘토의 화법이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이를 위해 저자는 수많은 제자를 통해 본 현실, 그리고 수많은 강연을 통해 만난 명문대 학생들의 내적 고백을 적절히 활용한다. ‘대학’의 본질과 ‘진학’의 의미를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다룬 책이다.



목차:
추천의 글 _‘좋은 대학’은 없다!(김정운 _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여는 글_ 스무 살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1부 양치기와 ‘양’
1. 우리는 똑똑한 양떼일 뿐이다
2. 무엇이 우리를 양으로 만들었을까
3. 순한 양으로 사는 법, 과도한 장애물 넘기
4. 1등급 목장, 명문대의 실제

2부 양에서 ‘인간’ 되기
5. 애초에 대학은 왜?
6. 불확실성을 견딜 수밖에 없다
7. 리더가 아닌 시민으로 키워졌다면

3부 대학이라는 ‘특권’
8. 인문학은 양을 구원할까
9.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멘토
10. 대학순위가 진정 의미하는 것

4부 ‘학벌사회’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
11. 엘리트주의의 불편한 진실
12. 세습될 것인가, 창조할 것인가



밑줄긋기:
P.10 : 엘리트 교육 시스템은 똑똑하고 유능하며 투지가 넘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소심하고 길을 잃고 지적 호기심이라고는 거의 없는, 목표의식이 부족한 학생들을 만들어낸다. 이들은 특권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같은 방향으로 온순하게 걸어간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지만, 왜 그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P.23 : 오늘날 엘리트 학생들이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는 이유는 강박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욕망, 즉 최대한 빨리 앞서 나가야 한다는 의식 때문만이 아니다. 끈끈한 인간관계는 이들의 고통을 완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뭔가 더 은밀한 요인이 작동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약점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려는 태도, 압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P.32 : 철학자 앨런 블룸은 이렇게 썼다. “모든 교육 시스템은 특정 종류의 인간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엘리트로 성장한다는 건 성공의 잣대를 통해 스스로를 평가하는 법을 배운다는 뜻이다. 아이들은 성공의 잣대를 통해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며 그간의 노력에 보상을 받는다. 부모님은 대견해하고 선생님의 눈빛은 빛난다. 경쟁자들은 이를 간다. 그중 최고는 청춘기에 획을 긋고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 보이는 것, 바로 꿈꾸던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결말에 이른 게 아니다. 게임이 끝난 게 아니다. 대학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학점, 사교클럽, 장학금, 의과대학 입학, 로스쿨 입학, 골드만삭스, 취직 등이 마법의 단어가 된다. 이것은 학생의 운명뿐만 아니라 정체성까지 결정한다. 또한 그의 가치까지. 결국 이 모든 것은 ‘학벌주의’로 이어진다. 소위 ‘스펙 쌓기’가 삶의 목표가 된다.



“우리가 똑똑한 양떼일 뿐이라고요?”
명문대의 거품을 걷어내고 부디 의심하라 


대학에 들어오기까지 쉼 없이 장애물을 넘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학교육 시스템은 그저 ‘똑똑한 양떼’를 키울 뿐이다. 이들은 특권에 사로잡혀 같은 방향으로 온순하게 걸어간다. 당신은 어떤가? 어쩌면 당신도 특권에 도취된 ‘뛰어난 양’은 아닌가?

오늘날 엘리트 학생들의 학습된 행동, 즉 부드러운 자신감과 매끄러운 적응력, 그 모든 허울을 들춰보라. 그러면 두려움과 불안, 좌절, 공허함, 목적 없음, 고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시작된 ‘끝없이 주어진 일과’ 덕분에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들은 자신이 어떠한 삶을 원하는지 모른다. 
출간 즉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 미국 사회에 뜨거운 화두를 던진 이 책 《공부의 배신》에 가장 열광적으로 동의를 표하며 그간의 심적 고통을 고백한 이들은 다름 아닌 아이비리그 재학생과 졸업생이었다. 오늘날 학벌주의의 압박은 전 세계 공통이다. 각국의 수재들이 아이비리그에 몰려든다. 그리고 그들의 자화상은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오늘날 교육의 지상 목표는 명문대 입학, 나아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공부의 배신》은 이러한 교육 시스템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청년들의 트라우마를 들춰내고, 깨우치게 한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 대학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학교와 교수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녀를 엘리트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가 실려 있다. 

《공부의 배신》은 현실과 동떨어진 거대 담론으로 대학의 현실을 개탄하는 비판서가 아니다. 대학에 들어온 순간 역설적이게도 모든 가능성에 제약을 당하는, 즉 꿈꾸던 대학에서 꿈을 잃은 청춘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불편한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스스로 고아가 되어라.’ ‘성공에 대한 욕망은 일종의 중독이다.’ 같은 멘토의 화법이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이를 위해 저자는 수많은 제자를 통해 본 현실, 그리고 수많은 강연을 통해 만난 명문대 학생들의 내적 고백을 적절히 활용한다. ‘대학’의 본질과 ‘진학’의 의미를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다룬 책이다. 

출판사 서평

“열정을 찾으라고 말하지 마세요. 우리는 그 방법을 모릅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아이들은 명문대 진학만을 바라보며, 부모의 기대에 따라 의료계, 법조계, 금융계로 진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과중한 입시 부담감에 자신의 꿈을 찾을 여유가 이들에게는 없다. 1950년대 미국의 엘리트 교육 문화를 그린 이 영화의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리고 이렇게 입학한 대학에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와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은 갈수록 늘고 있다. 수많은 학생이 미래에 대해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우왕좌왕한다. 뒤늦게 찾아오는 방황의 시기는 생각보다 길다. 누군가는 이십 대 내내 혼돈 속에서 여러 직업을 전전하기도 한다. 
《공부의 배신》은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전면에 나열한다. 하지만 저자 스스로 “이 책은 스무 살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했을 만큼, 논점은 날카롭지만 이야기는 진솔하고 따뜻하다. 독자들이 이 책에서 ‘똑똑한 양떼’의 고해성사를 통해 얻게 되는 건 위로와 자기발견일 것이다.

특권의 대가, ‘기대와 성공의 독배’를 들게 하다


흔히 명문대에 입학하면 선택권이 더 많을 거라 기대한다. 그런데 좋은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가능성의 역설’을 경험한다. 누구나 알 만한 기업에 취직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 말고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건 사실 별로 없다. 32가지의 바닐라 맛. 학벌은 도리어 제약이 되어 이들에게 32가지 바닐라맛 중 하나를 고르라고 압박한다. 용기 있게 다른 길을 선택한다 해도 ‘비싼 등록금 내고 그 좋은 대학 나와서 왜 그런 일을 하느냐.’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고, 십년 후 대학동창 모임에서 비교를 당할까 지레 두려워한다. 수많은 학생이 좋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학점과 이력서를 위해, 인간관계와 모험·취미활동 등 ‘영혼’을 위한 모든 것을 희생한다. 엘리트 스트레스는 똑똑한 아이들을 우울감에 빠트리며, 인생의 의미를 찾기 어렵게 한다. 우월감의 이면에 패배감을 심는다.
《공부의 배신》 저자는 오늘날의 교육 시스템이 이들을 몰아대고 다그친다고 지적한다. 대학은 이들을 구원하기는커녕 시스템을 견고히 만들고 있다. 인문학의 위기, 과도한 스펙 경쟁은 이러한 시스템의 산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것이 비단 명문대만의 문제인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대학에서나 논리와 가치는 동일할 것이다. 설령 학생의 야망과 재능 그리고 노이로제, 학부모의 부의 수준은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말이다. 

‘평생 배관공으로 살라.’는 부모의 저주, 학생을 ‘소비자’로 바라보는 대학


《공부의 배신》은 공부를 못하면 ‘루저’가 된다는 독설로 아이들을 꾸준히 몰아세우는 부모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한 부모의 기대 아래에서 학생들이 어떠한 심리적 압박을 느끼며 성장하는지 서술하고, 나아가 학부모의 집착이 학교로 옮아가 결국은 학교가 고객서비스 정신에 빠져들고 있음을 지적한다. 교육의 상업화가 불러일으킨 최악의 결과는 대학이 학생을 소비자로 바라보고, 이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돈을 주고 학점을 딴다는 인식이 팽배해진 것이다. 
엘리트 교육은 학생들을 겁에 질리게 만든다. 그래서 실패할지 모를 일은 아예 회피하게 하며, 성공이라는 잣대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를 평가하는 법을 배우게 한다. 이로 인한 학생들의 비통함을 우리는 제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애초에 대학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곳일까? 우리가 대학에 입학할 때 품었던 모험심은 모두 어디로 달아났을까? 대학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직업’ 그 이상, ‘삶’ 그 이전을 배울 수 있도록


오늘날 대학에 들어가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한때는 기회였던 것이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렸다. 물론 우리는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하지만 삶의 의미를 찾을 필요도 있다. 삶은 직업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공부의 배신》 저자는 이야기한다. 대학은 진짜 세상이 아니지만 그것이 바로 대학의 힘이라고, “삶이 자신을 집어삼키기 전에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습관적으로 의심하고, 어떤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야 각자의 결론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 “누구에게나 당신이 틀렸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인생에 하나쯤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대학과 교수의 역할이 바로 그것이 아닐까? 대학은 학생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교수는 판매자가 아닌 멘토가 되어야 한다, 공부는 우리를 배신하지 말아야 한다. 



출처: 알라딘(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84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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