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傾聽)과 목계(木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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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85회 작성일 18-09-04 08:37본문
경청(傾聽)과 목계(木鷄)! 이건희 회장은 고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삼성의 경영권을 1987년 넘겨받은 후 2002년까지 14년동안 14배로 키웠으며 세계 속의 삼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력하게 심어 놓았습니다. 2005년도 삼성의 총 매출규모는 140조원에 달했습니다 (2008년기준 :206조원) 이는 국가별 순위에서도 싱가포를 앞지르는 세계 35위국에 해당하는 초 국가기업으로 성장 시켰습니다. 14년이란 세월 속에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고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이 무엇일까? 요사이 서점에 나온 ’이건희’ 라는 책을 통해보면 고 이병철회장으로 부터 받았다는 2가지 물건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목계(木鷄)’라는 것입니다. "경청(傾聽)" 십장생/ 1984, 비단에 수묵채색, 104.5 x 85 cm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이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잘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건희씨가 삼성에 입사하여 근무하는 첫날 아버지인 고 이병철 회장이 마음의 지표로 삼으라고 경청(傾聽)이라는 휘호를 주었으며 이 휘호를 벽에 걸어놓고 늘 보면서 스스로에게 잘 듣고 있는가를 묻고 더 잘 들으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 됩니다. 이렇게 잘 듣고자 노력한 결과 각 방면으로부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며 역할을 하였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마인드는 삼성 그룹 전체에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보의 우위는 정보 전쟁이라고 까지 하는 현대의 기업 경쟁 속에서 이 책에서 목계(木鷄)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는데
닭을 잘 훈련시키는 기성자라는 사람을 불러 싸움닭 한 마리를 주면서 싸움을 잘하는 닭으로 훈련시키기를 명하였는데 물으니, 닭이 허장성세가 심한 것이 싸움할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래서 10일이 지난 후 다시 닭의 훈련상태를 물으니 답하기를 ”상대 닭을 보기만 하면 싸우려 하는 것이 훈련이 덜 되었습니다. “ 고 하여 다시 10일이 지나 다시 물으니 아직 싸움할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답하기를 ”아직도 상대 닭을 보면 살기를 번득이는 것이 훈련이 덜 되었습니다. " 고 하여 다시 10일 후 닭의 훈련 상태 답하기를 “이제는 훈련이 거이 되었습니다.”고 하며, 말하기를
마치 목계(木鷄)와 같으므로 라고 답하였다고 하는 고사입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사회적 환경이 급변하는 요즈음 어떤 것을 지켜야 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하며 어떤 것을 새로이 준비하여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며, 더욱이 그런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기업으로서는 성장하기도 하고 도산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고 이병철 회장과 같은 아버지를 두지 못하였다고 한탄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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