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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삶, 긴 고통, 오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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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08회 작성일 18-05-08 10:07

본문


 


 

Cui Bono / Thomas Carlyle

Whar is Hope?


A smiling rainbow
Children Fallow through the wet;
Tis not here, still yonder, yonder;
Never urchin found it yet.

What is Life? A thawing iceboard,
On a sea with sunny shore:
Gay we sail: it melts beneath us:

We are sunk, and seen no more

.
What is Man? A foolish baby,
Vainly strives, and fights,and frets:
Demanding all, deserving nothing:
One small grave is what he gets.
 


 



이 보노  (토마스 칼라일)

희망이란 무엇일까요?


미소 짓는 무지개
아이들이 빗속에서 따라가는 것.
눈 앞에 있지않고 자꾸자꾸 멀리가서
그걸 찾는 개구쟁이는 없다.

삶이란 무엇일까? 녹고 있는 얼음판
햇볕 따스한 해변에 떠 있는 것.
신나게 타고 가지만


아래부분에서 녹아들어
우리는 가라앉고 보이지 않게 된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어리석은 아기
헛되이 노력하고 싸우고 안달하고
아무런 자격도 없이 모든 걸 원하지만
얻는것은 고작해야 작은 무덤 하나.
 

 

 

 

‘쿠이 보노’는 라틴어로

‘누구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
또는 ‘무슨 소용 있는가?’라는 뜻입니다.

 

시인은 ‘이렇게 덧없이 스쳐 가는 삶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라고 자문하고 있는 거지요.

 

아등바등 한세상 살다가
결국 차지하는 것은 작은 무덤 하나.

 

그래도 마치 빚 독촉하듯이
우리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달라고,
철없는 아기처럼 보챕니다.

 

우리가 타고 가는 얼음판은 지금도
자꾸 작아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빈털터리로 간다고 해도
그런 욕망이 없다면
무슨 재미로 살까요? 삶이 짧다고 해서
우리가 겪는 고통이
짧거나 기쁨이 더 작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가
바로 삶의 축약판이니까요.

 

 

英美詩 : 토마스 칼라인

음악 : Kiss Of A Fairy - Bandari

출처 : 장영희의 英美詩 산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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