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표정을 가지는 게 목표 > 자유게시판

온화한 표정을 가지는 게 목표


내 생김새는 본디 촌스럽기 때문에 표정은 어쩔 수 없지만 …….
그래도 감정이 상할 때가 있고 화날 때도 있다.
감정은 자연이고 얼굴은 ‘얼이 모인 골짜기’란 말도 있으니 어쩔 수 없다.

문제는 ‘기쁘거나 슬프지도, 기분이 나쁘거나 화나지도 않을 때의
평소의 내 얼굴은 어떠할까? 그때 또한 자신의 심기가
얼굴에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올 해의 나의 목표는 온화하고 평온한 얼굴이 되는 것이다

내 얼굴은 나의 내면을 빛추는 거울이리라
그러러면 우선적으로 기쁘지도 슬프지도 원망스럽지도
화나지도 않은 순간에는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수행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

아무 감정도 없는 시간을 감사하고
만족하며 행복하게 느끼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돈 들이지 않고도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삶의 비결이 아닐까 한다.

이는 생각없이 사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삶에는 두 가지 양식이 있다. 

‘주어진 대로 사는 것’과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주어진 대로 사는 것을
‘단순함의 미덕’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생각 없이 사는 것을
선(善)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 

인간은 본성의 욕구를 따라 사는
생리를 가졌기 때문에 인간의 섭리와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삶이 되기 십상이다.

악과 죄와 번뇌와 고통은 생각 없이 사는 데서 오고 이것이
우리 시대 문제의 핵심이다. 빌린 돈 떼먹고, 계돈 모아서 도망가고,
단체에서 리더가 사람 차별 하고.....부지기수다

년초에 친구가 이해하고 배려하고 포용하라는 덕담을 보내 왔던데
위와같이 생각없이 사는 것까지 포함하라는 의미는 아닐꺼다

다음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온 몸에 영향을 미치지만 얼굴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생각 없이가 아닌,
"생각을 멈추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 보겠다
무슨 말인고 하면 온갖 잡념을 없애고 몰아경에 빠지는 거다

아무 다른 생각이 안나는,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나아 가서는 내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된다

각자 나름대로 자기의 몸에,성향에,여건에 맞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실행하여 청양의 해에는 더욱 더 밝고 온화한 모습으로
변모하는 해가 되기를 바래 본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