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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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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17-09-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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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엄마생각 오랫만에 찾은 고향에서 이웃에 손녀와 살고 있는 할머니와 손녀를 만났습니다 그 이야기를--- 올해 7살 된 순아는 혼자서 심심합니다 아빠는 서울에 가고 엄마는 미국에 가고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 할머니 집에 아빠랑 왔을때 엄마는 미국에 가서 돈 많이 벌어서 순아 선물 사온다고 했고 아빠도 좋은 옷을 사온다고 했다는데 소식이 없습니다 순아는 하루내 유치원에도 못가고 혼자서 놉니다 엄마 아빠 왜 전화를 안해 순아의 애타는 속마음 입니다 할머니에게 물어보면 썩을놈들이--- 하십니다 순아는 매일 TV 보는것 뿐입니다 유치원에도 가고 싶지만 할머니가 돈이 없답니다 우리 엄마가 미국에서 돈많이 벌어온다고 했으니 그때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순아 입니다 순아가 심심할때 부르는 노래는 오빠 생각입니다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울고 --우리 엄마 비행기타고 미국가시고-- 그렇게 가사를 만들어서 부릅니다 할머니는 한숨쉬면서 썩을놈 들 하십니다 순아는 정말 엄마 아빠가 보고 싶지만 순아를 잊어버렸는지 전화도 안한다고 혼자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그럴때 마다 할머니는 썩을놈들 하시고 후휴-- 한숨을 쉬십니다 정말 순아는 엄마랑 아빠가 보고 싶습니다 할머니 얘기로는 순아 아빠 엄마 사업이 실패해서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순아는 부모가 이혼한 사실도 모른채 할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누가 물어보면-- 엄마 미국 갔어요 하며 까만 눈망울에 그리움이 가득 합니다 지금 많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 이별로 갈곳을 몰라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슬퍼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혼자 살기도 힘든 할머니에게 순아를 맡긴 순아 아버지 순아 어머니 그 생각은 정말 무책임한 생각 입니다 세상이 할머니 할아버지 살기도 힘이 들거든요 젊은 사람들 당신의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격차이로 못 산다고---하지만 세상일 한번 양보를 하시면 안되나요 세상일 모두가 마음대로 안되고 힘들 다는것 잘압니다 새까만 눈동자 저 아이가 무슨죄를 지었습니까 평생 그리움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까 성격 차이란것 한번더 생각을 하시면-- 허리굽어 걷기도 힘드신 늙은 부모님이 무슨 죄를 지었나요 순아 이야기를 알고나서---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순아 손에 과자 사먹고 할머니 말씀 잘듣고-- 만원짜리 한장을 쥐어 주었습니다 순아야-내년에 학교가면 친구가 생길거야-- 혼자 생각이지만 결혼할때 다 알아보고 결혼을 한 사람들이-- 성격을 서로 몰라 성격 차이로 못 산다고 이혼을 하는지-- 어지간 하면 한번더 생각하고 살지-- 재혼을 한다 해도 그게 그게 아닐까요 평생을 부모를 그리며 살아야 하는 아이들 넘 많습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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