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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거리
나무와 나무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 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있으면
한정된 영양분을 나눠 먹어야 하기에
튼실하게 자랄 수 없습니다
고슴도치와 고슴도치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 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뾰족한 가시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줄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적당한 거리가 필요 합니다
서로 그리워 할 만큼의 거리
서로 이해 할수 있을 만큼의 거리
서로 소유하지않고
자유를 줄 수있는 거리
서로 불신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거리
그 거리를 유지 해야만
관계가 더 오래 갈수 있습니다
내 편으로 만들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집착 보다는
때로는 제3자인것 처럼
한걸음 물러나 관망하는 것도
필요 합니다
-- 김현태의 "내 마음 들었다 놨다" 에서 --
* * * * *
친해지면 그 만큼 기대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것에 실망하고 서운하게 되고
그 서운함이 쌓이다 나중엔 미운 감정도 생기게 되죠
그런 관계가 반복되다 보면 자기 스스로
인간관계에 있어서 적당한 거리감을 찾는 법을
알게 됩니다
떨어져 있을때의 추위와, 붙으면 가시에 찔리는
아픔 사이를 반복 하다가 결국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게 되지요
서로 그리워 할 만큼의 거리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만큼의 거리 말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적당한 거리감을 찿아 가는것이 아닐까요?
♥ 그늘이 넓은 나무 밑에는 새들이 모이고
가슴이 넓은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모인다고 하네요
오늘도 넓은가슴 따뜻한 가슴으로 시작하는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머무는 자리마다 감사와 사랑이 넘쳐나는
행복한 6월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