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과 칭찬은 한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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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757회 작성일 19-11-15 12:35본문
비난과 칭찬은 한 뿌리
상대방에게 비난의 소리를 들을 때,
맞받아 대꾸하지 말라.
다만 그 마음을 가만히 비추어 보라.
내면에서 올라오는
분별없이 바라보라.
화와 원망의 소리 없는 소리를
맞받아쳐 함께 욕을 하고 헐뜯는다면
만약 분노하여 그들을 해치거나
상대에게 지는 것이다.
속 뜰의 울림을 비추어 볼 수 있다면
그러나 묵언을 지키고,
마음의 빛을 안으로 거두어
상대에게 뿐 아니라
가만히 올라오는
나 자신에게도 승리하는 것이다.
상대가 칭찬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기쁜 마음, 우쭐한 마음을
그렇지 못하고 칭찬에
있는 그대로 비추어 볼 수 있어야 한다.
칭찬에 마음이 들떠 있음을
휘둘려 들떠 있게 된다면
가만히 지켜보라.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똑같이 비난에 휘둘리는 것처럼
상대에게도 지고
칭찬과 비난은 한 뿌리.
나 자신에게도 지는 것이다.
- 법상 스님 -
칭찬에 휘둘리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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