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것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안 쓰는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거리며 살아봤자
저 세상 갈 때엔 똑같은 빈손인데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깁니다
천원 버는 사람이 만원 버는 사람 모르고
![리듬짝리찾사[중년마을-댄스음악]백승태 캬바레음악.](https://search3.kakaocdn.net/argon/0x200_85_hr/91gIdAlTq5S)
천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사는 법입니다
만원 벌자고 자기 양심 팔아가며
천원 버는 사람 아프게 해야
저 세상 갈 때엔 똑같은 빈손인데
어차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사는 인생의 법칙입디다
![살다보면 알게되 알고싶지 않아도~ 너나나나 모두다~ 공( 空)](https://search4.kakaocdn.net/argon/0x200_85_hr/5PV1gvQGsmJ)
탐욕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할 텐데
뭐 그렇게 부러운 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 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허둥대는지 사람 팔자가 한스럽습니다.
세상 보는 눈을 크게 뜨고 아름답게 생각하고 살면
입가에 고운 미소가 자리 잡고
적당히 손해 보며 살아도
내 손에는 하루 세끼 밥 먹을
만 원짜리 몇 장이 들려있습디다
![놓는 여유-살다보면 알게 되](https://search4.kakaocdn.net/argon/0x200_85_hr/Gnu64VQIGJt)
그래도 그게 행복이거니 생각하고 살아가는 게
흰머리가 덜 나고 잔주름이 덜 생기는 것을 모릅니다.
그 잘난 배춧잎 몇 장이 그렇게도 소중하던지
웃음도 잃고 땀 흘리며
자존심까지 팔아야 하는
인간의 운명을 웃어넘기기엔 처량한 것을
세상만사가 모두 허사고
남은 것은 세월 앞에 잔주름만 남았습니다.
![나훈아](https://search3.kakaocdn.net/argon/0x200_85_hr/6dpJlN344VO)
넓은 방에서 잔다고 고운 꿈꾸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음식 먹는다고
천 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좋은 옷 입는다고 날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살아 숨 쉬는 동안은
왜 탐욕을 버리지 못하는 것인지
인생이 처량하고 불쌍해 눈물이 납니다.
세상 물정 아무것도 모르며 살 때
책가방 들면 학교에 가고
밥 주면 밥 먹고 어두우면 잠자는 줄 알고
밝은 낮에는 뛰어 놀 줄만 알았던
그때가 좋은 때였습디다.
그 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 하고 살아가고 있습디다.
!['내맘대로 캘리그라피' 일곱번째 너 그리고 나 (여자친구) 가사/배경화면](https://search3.kakaocdn.net/argon/0x200_85_hr/As1is3NAz1e)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것인지
잘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인지
아직 잘 구분 할 줄 모르나
남의 가슴에 기쁨을 주고
남에게 희망을 주는 삶으로 살아가며
뒤돌아서도
손가락 질 안 받고 살면 잘 사는 것인지요.
세상을 살아가면 갈수록
왜 무거워지는 것인지
내 손안에 내 떡보다
남의 손에 든 떡이 왜 커 보이는지
삶은 요지경 거울 같은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인향만리](https://search4.kakaocdn.net/argon/0x200_85_hr/1lIzFX8D3zr)
걸어가야 할 길은 아직 천리인데
배워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밤잠을 설치고 배우고 배워도
왜 점점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은지
다람쥐 쳇바퀴 돌듯 공전하는 삶에
노래의 가사까지 잊어버리면
삶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동심의 어깨동무가 그리워집니다.
![살다보면 알게되](https://search4.kakaocdn.net/argon/0x200_85_hr/EtalM6t3eUD)
남보다 빨리 남보다 넓게 남보다 길게
남보다 행복하게 남보다 멋있게 살려다 보니
몸뚱이만 망가지고
지금 와서 뒤를 보면 남들도 나와 똑같습디다.
모두가 남 따라
버둥거리며 살아봐야 자기 살 깎아먹고
잘사는 사람 가만히 들여다보니
잘난 데 없이도 잘삽디다.
![- 살다 보면 알게되(空)](https://search1.kakaocdn.net/argon/0x200_85_hr/J8SLLtF8UMm)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다하고 삽디다.
그러고 사는 게 잘사는 것입디다
뱁새가 황새 쫓아가다 가랑이 찢어진다고
남이 밥 먹으면 나는 죽 먹고
남들 자가용 타면 나는 두 발로 걷고
남들 밍크 옷 입으면 나는 중의적삼 입고 살면 어떻소!
사랑 먹고 살면 되고
동전 한입 없어도 행복하면 됩니다.
![25425B3758AB971C026FD5](http://cfile274.uf.daum.net/image/25425B3758AB971C026FD5)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https://search4.kakaocdn.net/argon/0x200_85_hr/ApgGRLKonY7)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스크랩]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https://search1.kakaocdn.net/argon/0x200_85_hr/GnAOguiNAB6)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는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https://search1.kakaocdn.net/argon/0x200_85_hr/kY0ATzeGUu)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때도 있습니다](https://search1.kakaocdn.net/argon/0x200_85_hr/1jKGUCmFTo0)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 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 내며 웃다가도
웃음 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https://search4.kakaocdn.net/argon/0x200_85_hr/LE2VY8E2Fwb)
자아도위에 빠져 스스로에
만족함 중에도
자신의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https://search1.kakaocdn.net/argon/0x200_85_hr/Bsl69vIR3ts)
내일의 할 일은 잊어버리고,
오늘만을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https://search3.kakaocdn.net/argon/0x200_85_hr/IeHt1AvrPpq)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오.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https://search1.kakaocdn.net/argon/0x200_85_hr/BQOynitjKWm)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 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https://search4.kakaocdn.net/argon/0x200_85_hr/CzFtUwtPcTd)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은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모셔온 글
![Keep On Running 외](https://search2.kakaocdn.net/argon/0x200_85_hr/KtiagJPZw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