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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때 소름돋았던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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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ZZOi776 댓글 0건 조회 734회 작성일 21-02-0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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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는 말년이라 아무것도 하기싫어했음.


근데 하필 혹한기가 잡혀버려서 진짜 시발시발 하고 있었는데, 최고참이고 마지막 추억이나 쌓을겸 따라가기나 해보자 라는 마인드였음.


혹한기 첫날에 화스트페이스 하고 특공이라 야간에 산타고 수색하는 훈련을했다.


우리 소대는 본부소대라 지역대장(중대장) 행보관 폭파담당관 통신담당관 무슨담당관 나 후임1명 이렇게 7명 있었음.


나름 우리부대는 수도권에 있엇는데도 겨울 산은 진짜 4시쯤만 되고 어둑어둑하고 5시되면 깜깜해지더라.

1.png 혹한기때 소름돋았던 ssul


야간에 산 타야될때는 이런식으로 일자로 길게 늘어지는게 국룰이라 각자 좀떨어진상태로 산을 탔음.  


그렇기때문에 저 멀리 있는 지역대장은 검은형태만 보였음.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



말년에 혹한기라니 시발! 하고 혼자 땅바닥 보면서 팔 휘적휘적하고 가는데 


내앞에 가던 후임이 큰소리로 저 선두에 있는 지역대장을 멈춰세우더니 말을 하는거임.



"지역대장님, 잠깐 멈춰보십시오!! 뭔가 이상한데....

.

.

.

.

.

.

.

.

그...옆에 누구십니까? " 



1.png 혹한기때 소름돋았던 ssul



이러길래 나는 고개를 들고 뭐래 하고 봤는데 달빛에 형태만 보이는데 분명 일자로 있어야되는 대형에서 지역대장 바로옆에 누가 서있던거임. 

검은형태로....



그래서 지역대장이 한5초동안 말이없더니 뭔소리하고있어 ㅋㅋㅋ 하면서 옆에 후레쉬를 비췄는데


왠 축늘어진 마네킹이 얼굴 바로옆에 서있던거임.


순간 지역대장이 놀래가지고 뼈잘못긁은 관우마냥 끼야악! 하고 소리지름 ㅋㅋㅋㅋ


그러곤 뻘쭘했는지 누가 여기다가 마네킹을 세워놨어 이러다가 "어? 사람인가?" 이러는거임.


뭐래 ㅋㅋㅋ 이러면서 다같이 지역대장쪽까지 가는데 지역대장이 " 아이씨 사람이네 이거"


이래서 흠칫했음.




보니까 마네킹이아니라 나무에 목매단 사람이 축늘어졌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굳어가지고 사람처럼 서있는모습이 됐더라. 


코앞에서 목매단 사람 보니까 흠칫하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했음.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오고 그랬는데 

지역대장이 대표로 목격자로 불려가서 대대장한테 보고하니까 남은인원 그대로 작전시행하라 해가지고 다들 욕 ㅈㄴ 했다.


그뒤로 어케해야할지 앉아있다가 통신으로 연대본부에서 연락오더니 연대장이 그거때문에 훈련 취소시켰다고 해가지고 부대복귀 하라고 햇음.


그래서 혹한기 첫날은 꿀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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