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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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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633회 작성일 19-07-31 10:3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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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탄신 120주년

 

 

오늘 721일은 헤밍웨이 탄신 12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는 1899721생이다.

 

영문학에서 본과에 들어가면 세익스피어 문학 전공, 헤밍웨이 문학 전공. 펄 벅 문학 전공으로 나눈다.

 

대학시절에 피천득 선생으로부터 헤밍웨이 문학을 그 후에는 장왕록 교수로부터 펄 벅 문학을 수업 받았다.

 

대표적인 헤밍웨이 작품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1926)

 

무기여 잘 있어라(1929)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노인과 바다(1952)

 

헤밍웨이의 풍선


심리학 강의시간이었습니다. 교수는 풍선 속에 각자의 이름을 써넣고 바람을 빵빵하게 채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풍선들을 한 군데에 모아 천정으로 날려 보냅니다. 한참이 지났습니다.

 

교수는 자기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딱 5분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풍선을 찾으려고 서로 부딪히고 밀치고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5분이 흘렀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단 한사람도 찾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아무 풍선이나 잡아 거기 넣어둔 이름을 보고 그 주인을 찾아 주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자기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았습니다.

 

교수는 말합니다. " 지금 시험한 자기 풍선 찾기는 우리네 삶과 똑같습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행복을 찾아다니지만 행복이 어디 있는지 장님처럼 헤매고 있습니다.

 

그럼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풍선을 찾아주듯이 그들에게 행복을 찾아서 나누어 주십시오. 그러면 반대로 여러분이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헤밍웨이 법칙이라고 합니다.

 

헤밍웨이는 행복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행복을 가꾸는 것은, 손닿는 곳에서 꽃을 따다 꽃다발을 만드는 것이다.'

 

행복은 거창한 곳에 있지 않습니다. 손닿는 곳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친구입니다. 왜 헤밍웨이 이름을 이 법칙에 붙였는지 알 것 같습니다.

 

헤밍웨이의 발자취


쿠바 정부는 헤밍웨이가 살던 집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명소로 보존하고 있고 그가 키우던 고양이 자손들도 이 집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헤밍웨이의 명성에 비하면 박물관 전시품들은 초라하다.

 

쿠바의 아바나 다운타운 여기저기에는 헤밍웨이를 기념하는 호텔, ,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쿠바 국민들은 왜 헤밍웨이를 이처럼 자랑스럽게 여길까? 노벨상을 받은 노인과 바다를 헤밍웨이가 아바나 호텔에 투숙하면서 썼다는 이유이리라. 소설의 배경이 쿠바 앞바다이고 주인공인 노인 산티아고가 쿠바인이라는 것이다.


정적인 동양에서는 독서와 수양을 미덕으로 삼았다. 그래서 변변한 활동가가 없다. 김삿갓이 있지만 그도 근육질인 마초는 아니었고 저술도 없다. 주유천하 양평대군도 방랑벽을 세종에게 야단맞았다.

 

동적인 서양에서는 사냥 낚시 등반 등 활동적인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투우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헤밍웨이나 체 게바라가 추앙을 받는 이유이다.


헤밍웨이는 왜 자살을 했을까?

 

킬리만자로 정상 부근에는 얼어 죽은 표범 사체가 있다. 표범이 무엇을 찾아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갔는지 그 이유를 아무도 모른다. - 킬리만자로의 눈에 나오는 구절이다. -

 

헤밍웨이는 키는 183cm에 미남이었다. 사냥과 낚시를 좋아하는 그는 전쟁 종군기자로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고, 노벨상을 수상할 정도로 매사 열정적으로 살았다. 그런 그도 항상 고독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외형적인 것이 아무리 충만해도 내부는 채워줄 수가 없다. 그래서 끊임없이 무지개를 찾아 떠나지만 결국에는 집에 돌아왔다. 무지개는 집이었는데. 집에 와보니 부인도 자녀들도 없다. 오직 텅 빈 적막이다. 집은 가족과 친구를 나타낸 것이다.

 

헤밍웨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노인취급을 받는 것을 모욕으로 생각해서, 킬리만자로 등 오지를 돌아다니며 사냥을 하고 바다에서 며칠씩 파도와 싸우며 낚시에 몰두하였다.

 

경비행기 사고로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그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처럼 도전과 모험의 연속적인 삶을 즐겼다.

 

노인과 바다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망망대해에서 외롭게 항해하는 노인이 청새치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청새치를 빼앗으려는 상어 떼와의 투쟁은 인생의 반복되는 고난과 괴로움을 보여준다.

 

그러한 고난과 괴로움 속에서도 노인은 희망과 의지를 가지고 자연의 도전에 맞서고 그럼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게 된다. 자연과 고군분투하며 맞서는 모습은 역설적이게도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는 대립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바다는 시련과 고난만을 주는 것 같지만 그 시련과 고난조차도 의미 없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용기 있는 투쟁 속에서 본연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준다.

 

육지로 돌아와 청새치가 뼈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낙담하지 않는다. 그렇게 큰 물고기를 낚고 상어 떼를 물리치기 위해 며칠을 보냈어도 결국에 돌아온 것은 물고기의 머리와 뼈밖에 없듯이 인생은 덧없고 부질없는 것이다.

 

헤밍웨이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입을 통해 자신은 다른 사람들처럼 목숨만 유지하는 노인생활은 하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용기와 도전을 통해 남성적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선언한 것이다.

 

헤밍웨이는 비행기 추락으로 입은 부상이 악화되어 글쓰기가 어려워지자 엽총으로 자살했다. 나이는 불과 62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친구

 

1.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허심탄회한 친구

2.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까꿍 같은 날라리 친구

3.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

4.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애인 같은 친구

5.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에 서주는 친구

6.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빈배 같은 술친구

7.아무런 간섭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친구

8.부담 없이 돈을 빌려주는 허주 같은 친구

9.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묵은지 같은 친구

0.연예 감정이 안 생기는 속 깊은 이성 친구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새벽 4시에 치러진 장례식이었습니다. 고인에게는 많은 친구들이 있었지만, 이미 죽은 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에 달려온 사람은 몇 있었습니다. 그 들은 진정으로 친구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장례식은 조촐했으나 경건하게 치렀습니다.

 

드디어 변호사는 유서를 읽었습니다. “나의 전 재산인 40만 달러를 새벽 4시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헤밍웨이는 말년에 친구를 잃은데 대한 슬픔이 지나쳐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살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오지나 망망대해를 돌아다니다보니 친구가 없다는 것이 자살의 원인이었다.

 

젊었을 때는 누구나 그렇듯이 헤밍웨이는 이성을 좋아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친구에게 더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친구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니 결국에는 외톨이가 된다.

 

이 세상 무엇 하고도 바꿀 수 없는 게 친구다. 그런데 너무 소홀하지는 않은지? 가끔 찾아보고 안부도 물어야 한다, 동행하는 친구나 말벗을 강조하기위해 장황하게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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