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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중국 무역수지 30여 년 만에 첫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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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4-02-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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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중국 무역수지 30여 년 만에 첫 적자

적자규모 무려 180억36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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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사진=뉴시스]
 

지난해 국가별 무역수지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이 무역적자 상대국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대중국 무역적자는 무려 180억3600만 달러에 달한다. 수출 1248억1300만 달러(-4.4%), 수입 1428억4900만 달러(-7.6%)다.

한국이 대중국 교역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은 30여 년 전인 199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만 해도 대중국 수출은 26억 달러 남짓한 수준이었다. 

이듬해인 1993년 대중국 수출이 51억5100만 달러로 급증하면서 12억2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는 꾸준히 늘었고 2003년 132억100만 달러로 처음으로 100억 달러 흑자 시대를 열었다. 

그러다가 2006년 628억1600만 달러의 흑자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점점 규모가 줄어 2021년 242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가 2022년 12억1300만 달러로 쪼그라들었고 2023년에는 큰 폭의 적자로 돌아섰다.

30여 년 만의 대중 무역적자는 원유나 가스 등 에너지를 제외한 교역국 중 만년 최대 적자국인 일본(186억3600만 달러 적자)과 비슷한 규모다.

대중국 무역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수출 감소다. 

품목별로 보면 최대 품목인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207억1600만 달러로 무려 37.9%나 줄었다. 

중국으로부터의 메모리반도체 수입도 크게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한국의 대중국 메모리반도체 수출보다 감소폭이 적다. 대중국 메모리반도체 수입은 132억1400만 달러로 30.2% 줄었다. 

2022년 대중국 메모리반도체 교역 흑자는 144억3100만 달러였는데 지난해에는 75억200만 달러로 이 품목에서만 흑자규모가 69억2900만 달러나 줄었다.

또 다른 원인은 중국산 수입 증가다. 

특히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수입이 대규모로 늘어났다. 지난해 중국으로부터의 기타축전지 수입은 81억3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0.5%나 증가했다. 

기타축전지의 대중국 교역수지는 2022년 51억2500만 달러 적자에서 지난해 78억2900만 달러로 늘었다. 기타축전지에서만 적자규모를 27억400만 달러나 보탰다.

중국산의 품질 향상이 이뤄지면서 소비재의 수입도 크게 늘었다. 스마트폰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대중국 스마트폰 수입은 35억56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5.8% 늘었다. 

반면 한국산 스마트폰의 대중국 수출은 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1.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스마트폰에서만 적자규모가 2022년 28억8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5억3600만 달러로 7억2800만 달러에 달했다.

자동차부품도 대중국 무역적자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대중국 자동차부품 수입은 25억4200만 달러로 11.4% 늘었다. 이 품목의 교역수지 적자는 2022년 9억95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3억4400만 달러로 늘었다.

한편 지난해 최대 무역흑자 상대국은 미국으로, 흑자규모는 444억6300만 달러에 달했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의 1등 공신은 자동차다. 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은 322억432만 달러로 전년보다 44.8% 늘었다. 

반면 대미 자동차 수입은 32억4398만 달러로 18.4% 줄었다. 자동차에서만 289억6034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밖에 원동기및펌프, 무선통신기기, 정밀화학원료, 냉장고 등도 흑자에 기여했다.

대미 무역수지는 1990년대 초중반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대부분 흑자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1998년 이후 지금까지 흑자를 유지했다. 

지난해 이전까지 최대 흑자는 2022년 기록한 297억8100만 달러였다. 1년 새 늘어난 무역흑자 규모가 146억8200만 달러에 달한다.

무역수지 적자 상대국은 사우디아라비아(-274억3900만 달러, 1위), 호주(-150억3100만 달러, 4위), 카타르(-142억3400만 달러, 5위), UAE(-119억8100만 달러, 7위), 쿠웨이트(-91억1300만 달러, 8위), 이라크(-67억500만 달러, 9위), 칠레(-63억5300만 달러, 10위) 등으로 에너지와 광물자원 수입 상대국이 무역적자 상위 10위 상대국 가운데 7개국에 달했다.

[무역수지 흑자 및 적자 국가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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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대중국 수출입 및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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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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