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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요산업 수출 소폭 회복…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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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3-12-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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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요산업 수출 소폭 회복…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

제46 산업발전포럼서 2024년 산업여건 진단·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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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사진=뉴시스] 

 

내년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도 교역 증가와 ICT 기기·부품 수요 회복이 이뤄지면서 ICT와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우리 수출이 회복되고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12월 27일 한국무역협회에서 2024년 산업경제 여건 진단 및 대응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46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이처럼 내년 산업·경제 상황을 살폈다. 

 

그는 다만 “미중 갈등 지속, 탄소 중립 정책 가속화, 주요국 정치 리더십 변화에 따른 국제 정세 불안과 국가 간 무력 갈등 지속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주요 선진국들이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 동력차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자국 산업 육성과 각국 영향권 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난 몇 년간 산업 기반이 위축된 우리나라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도 짚었다.

 

박성근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2024년 한국 경제 전망과 대응’ 주제 발표에서 “2024년 우리 경제는 내수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수출은 증가세로 회복하면서 2.0% 성장할 전망이며, 반도체 경기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력 산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 ▷저탄소 철강 제품 전환과 관련된 지원 확대 ▷유종과 원유 수입선 다변화 및 비석유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스트림 분야 진출전략 추진 ▷섬유 산업의 친환경 및 고부가 소재 분야 투자 확대 ▷주요국 반도체 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 ▷IRA 배터리 요건 강화 대응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술 개발 등을 제언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은 ‘2024년 세계 경제 및 한국 무역 전망’ 주제 발표에서  “내년 세계 경제가 2% 후반의 성장세에 머물면서 세계 교역도 3% 초반의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미국, EU 등 주요 선진국 소비 시장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성장세 둔화 지속 등으로 수출 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않으나,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등 경기 회복 요인도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스마트폰, 노트북 등 글로벌 IT 기기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21.9%), SSD(45.6%), 무선통신기기(7.1%) 등 주력 IT 수출이 성장세를 견인해 2024년 수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6800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유국 감산, 중동 리스크 등으로 내년 중 국제유가(브렌트유)가 80달러 중반 내외로 완만하게 상승해 수입도 소폭 증가하겠지만, 수출이 더 크게 성장하면서 무역수지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도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실장은 내년 섬유산업에 대해 “수출은 재고 과잉 해소와 전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3.0% 증가한 113억8000만 달러, 내수는 소비 축소 및 수요 산업 생산 부진 등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한 65조 원으로 전망되며 수입은 해외 생산 제품 역수입 등 저가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2.7% 증가한 1억9519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상수 산업연구원 실장은 내년 기계산업 전망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의 인프라 투자 사업 활성화와 2023년 하반기 해외 엔지니어링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 체결 등의 긍정적 요인이 존재하나, 주요국 통화 긴축 기조 장기화 우려, 러우 전쟁 및 가자 분쟁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등의 대외 불확실성이 경기 회복세를 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2024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2%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중소기업 위주인 일반 기계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 거래처 발굴 및 수출 물류 지원, 고환율·고금리 등 금융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한 정책 금융 지원 확대 등의 정책 지원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주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매니저는 내년 디스플레이산업 전망에 대해 “글로벌 경기 긴축 일부 완화, 애플의 OLED 제품 라인업 확대(태블릿) 등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OLED 기술력을 가진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패널기업(LGD)은 새로운 TV 고객사(삼성전자) 확보, IT제품 OLED 적용 확대 등으로 생산 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출의 경우 LCD는 국내 생산 축소 지속, OLED는 IT·자동차 적용 본격화 및 고부가가치 모바일 수요 회복으로 금년 대비 3% 증가한 195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종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센터장은 내년 반도체 산업에 대해 “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강도 높은 수급 조절과 함께, HBM 등 고사양 제품 개발 및 생산 확대에 노력하며 IT 수요 회복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2024년도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반도체 수출 또한, 올해 대비 약 17% 증가한 1150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일본 등 주요국들이 반도체 산업에 대규모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강력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우리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R&D 및 제조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시설에 대한 필수 인프라 구축, 세제 감면 등의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내년 유화산업에 대해 “석유화학업계는 ▷내수 위축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 자급률 상승 ▷중동과 미국의 에탄크래커(ECC) 약진 ▷고유가 등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경영난이 구조적 원인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른 시일 내에 개선되기는 어려우나 1~2년 후부터 차츰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2024년 석유화학 생산량과 수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수출 물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내수는 “건설 경기 위축으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실장은 미 금리 인상으로 인한 건설 시장 위축으로 올해 2분기 이후 수주액이 급감하면서 건설 종합전망지수의 지속적 하락으로 인해 시멘트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시멘트 산업 전망으로는 “2024년 내수는 2023년 대비 8.1%(400만t↓) 감소한 4550만t으로, 수출은 2023년 대비 16.0%(35만t↑) 증가한 254만t”라고 내다봤다. 

 

이재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실장은 내년 엔지니어링산업에 대해 “매년 경제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SOC 예산의 규모는 2015년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다”며 “사업자 신고 요건 완화로 사업자는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해 저가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업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인플레이션·고금리·경제 성장 둔화 등의 산업 여건 악화로 엔지니어링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인들은 2024년 엔지니어링 경기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은경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실장은 내년 자동차산업 전망으로 “2024년 내수는 완만한 경기 회복과 주요 전동화 모델의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경기 부진으로 인한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 고금리 등이 신규 수요를 제한해 전년 대비 1.7% 감소한 171만 대” 규모라고 추산했다.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선진 시장의 경제 성장률 둔화, 전년 실적 호조에 따른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선진 시장의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 심리 회복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75만 대, MTI 741 기준 수출액은 3.9% 증가한 715억 달러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심우중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내년 전자정보통신산업 전망에 대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ICT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진입하고 신흥권 경제 성장도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 산업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가전은 프리미엄 제품과 고효율 및 친환경 제품 수요 확대로 물량과 가격 여건이 개선되고, 정보통신기기는 SSD, 스마트폰, 서버 등 주요 제품의 수요 여건이 개선되어 초거대 AI 수요 확산이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원양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과장은 내년 조선산업에 대해 “G2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운시황의 더딘 개선(높은 선가, 고금리에 따른 선박 금융 조달 어려움)과 선주 관망세 지속 우려 등 하방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2028년까지 연평균 발주량이 4000만CGT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관섭 한국철강협회 실장은 내년 철강산업이 “전방 산업 부진으로 내년 철강 생산은 전반적으로 전년 수준에서 정체되고 수입은 2024년 중국의 경기 부양 등 수급 개선 기대로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이라며 “건설용 강재 등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자동차 수요 둔화로 인해 내수는 전년 대비 1.3%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수출은 중국 외 주요국의 철강 수요 증가세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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