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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 "내년 대수출 1위국, 中서 美로 바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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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146회 작성일 23-1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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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 "내년 대수출 1위국, 中서 美로 바뀔 수도"
美, 자동차 이어 기계·철강도 수요 증가
中, 부동산발 침체…"단기 해소 어려워"
"IT 회복 시 중국 수출 개선 여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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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출 1위국의 자리를 지켜오던 중국이 내년엔 미국에 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기계산업·철강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여지가 있는 반면 중국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이 단기적으로 해소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박성근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경제·산업 전망' 백브리핑을 통해 "미국 시장은 자동차 쪽도 괜찮게 보고 있어서 중국 부진이 이어진다면 (미국이 중국 수출액을 따라잡을)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밝혔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산업환경실장은 "미국 시장에서는 자동차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영향, 친환경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인해 기계산업군이나 철강 산업 등의 수요도 증가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반면 우리나라가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석유화학 등 소재산업군에서는 여전히 중국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전망이 반영돼 소재 산업 부문의 수출 전망은 올해 정도로 유지했다"고 부연했다.

대(對)중국 수출 부진의 원인을 묻는 질의에 박 실장은 "구조적 요인으로 중국 제조업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자급률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특히 석유화학·철강 등 소재쪽에서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개선되기는 힘들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경기적 요인으로는 정보기술(IT) 경기 부진으로 중국 수출이 부진한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중국 수출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내년 중국 경기 회복과 상관 없이 대체 시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기업과 정부에서 노력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IT 경기가 살아나면 중국 경기가 개선되고 그럼 우리나라 수출도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석유화학이나 철강 등 다른 항목들에 대한 기대는 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13대 주력 산업의 수출액이 총 5.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인프라 구축·공급망 내재화(기계), 대기수요(자동차), 프리미엄 제품 수요(통신기기·가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도 시행(이차전지), 바이오 시밀러 친화정책(바이오 헬스)의 영향으로 관련 산업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 현재 부동산발 경기하방 압력이 거센 만큼, 대부분 산업에서 수출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구체적으로 일반기계, 석유화학, 섬유 등에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의 생산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음은 박성근 실장, 이재윤 실장과의 일문일답.

-내년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산업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 실장) 자동차 같은 경우 전기차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유럽·미국 시장에서의 기존의 공급망 차질에 따라서 해소되지 않았던 이연 수요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전보다는 성장세가 둔화되지만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경기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거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장기화되는 것과 같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 요인들이 없다면 소비가 살아날 것이다.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기와 같은 IT 신산업군의 수출이 다시 확대되고 이런 부분이 설비 투자 증가로 이어져 석유화학이라든지 기계 산업군의 생산 활동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에서 리스크 요인이나 불확실성 요인이 어떤 것인지.

"(박 실장) 고금리가 유지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을 꼽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는 중국 경기가 부동산 리스크로 더 둔화가 된다면 우리나라 경제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본다.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현실화 된다면 기업의 타격이 있을 것이다."

-내년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이 무엇인지.

"(이 실장) 2024년도 하반기에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완화되면서 이에 따라 수요가 회복되고 설비 투자도 증가하고 수출도 증가하는 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글로벌 공급망 차질, 전 세계적인 세계 소비 심리의 회복세가 사라지는 점 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수출이 부정적이었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적 악재와 대외적 불확실성 요인은 무엇인지.

"(박 실장) 대외적 불확실성 요인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들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부분의 불확실성, 지정학적 불확실성 그리고 부동산 리스크에 대한 중국 경기 부진 등이 있다. 있다.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가 현실화되는 것 정도가 있다."

-내수와 관련해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개선 방안이나 해결책은 없는 건지.

"(박 실장) 고물가와 고금리가 어느 정도 완화돼야 내수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의 해결책은 미시적으로 소비 진작 정책 등이 필요할 것 같고 광범위하게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주요 기관 경제 전망치 중 성장률 전망치가 가장 낮다. 근거가 무엇인지.

"(박 실장) 항목 하나하나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산업연구원 전망치가 약간 낮은 이유는 IT 경기 회복 정도를 좀 더 완만하게 보기 때문이다. 수출 회복세 정도가 다른 기관에 비해서는 조금 더 완만하게 보고 있다."

-내년 상황이 현재 전망보다 더 좋거나 나쁘게 바뀐다면 어느 부분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지.

"(박 실장) 가장 큰 쪽은 수출이다. IT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는데 회복 정도가 산업연구원 예상보다 덜하다면 수출 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전쟁 리스크 등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만 전쟁 리스크는 광범위하게 미칠 것이기 때문에 반도체 경기 회복 정도를 지켜보고 있다.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한 것보다 덜 하게 진행되면 전망하는 경제 성장전망치도 낮출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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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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