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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당 800원대 ‘슈퍼 엔저’… 변곡점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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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23-09-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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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엔당 800원대 ‘슈퍼 엔저’… 변곡점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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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AP/뉴시스]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슈퍼 엔저'가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만 해도 100엔당 1000원대에서 등락하던 원/엔 환율은 최근 800원대로 떨어졌다. 주요국들이 긴축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이 의도적으로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한 이유가 크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9월 연방준비제도 정례회의에서 매파 색채가 누그러지고, 일본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완화정책 노선을 정상화할 경우 엔화 가치가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본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58원으로 3거래일 연속 800원대를 이어갔다.

연초 100엔당 980원대서 등락하던 원/엔 재정환율은 4월 초 1000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5월 들어 뚝뚝 떨어지더니 6월부터는 90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엔저는 엔화 약세와 달러 및 원화 강세가 맞물린 결과다. 미국 연준이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경기 부양을 위한 의도된 통화완화정책으로 엔화 가치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원화는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과 최대 무역국인 중국 경기 지표 개선 등에 영향받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은 단기 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수익률곡선제어(YCC·Yield Curve Control)으로 통제하는 등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연초 130엔선에서 등락하던 달러당 엔화 가치는 19일 147.74엔까지 올랐다. 반면 달러는 강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연초 103 수준에서 이달 중순에는 105대로 뛰었다.

시장에서는 9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 기조  마무리 전망이 높아지거나,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에서 통화완화정책 정상화가 부각될 경우 엔화 가치가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본다.

9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현행 5.25~5.5%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점도표에서 금리 예상치와 제롬 파월 의장의 메시지가 변수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도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2016년부터 7년째 단기 금리를 마이너스로 유지하는 만큼 급격한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반면  3%대의 물가와 엔화 변동성 방어를 위해 정책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9일 인터뷰를 통해 "물가 상승이 지속된다는 확신이 들면 마이너스 금리의 해제도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화 반등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크게 바꾸지는 않으면서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식으로 여지를 열어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원/엔 환율은 계속 빠지기 보다는 900원대 초반에서, 달러·엔은 현재 수준에서 약세 폭을 더 키우기보다는 140엔 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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