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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내경제 영향 5대 리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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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3-09-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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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내경제 영향 5대 리스크는

현대경제연구원 “경기부진·강달러·원자잿값 불안·중국 불황·제조업부진”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 불안에 ‘G2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제조업 업황과 교역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리스크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5가지 리스크를 정리했다. 

글로벌 경제 전반의 리스크로는 ‘세계경제 피크아웃(peak out)’, ‘달러의 독주’, ‘중국 대차대조표 불황 시작’ 등 3가지 리스크를 제시했다. 아울러 에너지·자원 부문으로는 ‘국제 원자재 가격 불안 재현’을, 산업 부문에서는 ‘제조업 부진 이어질 가능성 심화’를 꼽았다. 

●세계 경제성장 피크아웃 = 2023년 하반기 들어 주요 선진국은 물론 신흥개도국도 경기 회복세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도 세계경제 성장세가 약화되면서 국내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유로존, 영국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경우 2023년 2분기를 정점으로 3분기부터 경기 회복세가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연간 성장률도 2022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신흥개도국 역시 2023년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국경제가 예상대로 5%대의 회복세를 달성할 수 있다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2022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에도 G2(미국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세계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기준 미국과 중국의 대세계 명목 GDP 비중은 각각 25.4%, 18.1%다.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은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023년 1.9%에서 2024년 0.8%로 크게 내렸고, 같은 기간 중국도 5.1%에서 4.6%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을 전망했다. 최근 부동산발 실물 및 금융 복합불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경제의 리스크를 고려하면 내년 세계경제의 성장세는 더 빠르게 악화될 수도 있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제는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2000년대 들어 3% 중후반대의 성장세를 보여왔던 세계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 전쟁, 글로벌 공급망 훼손, 인플레(물가 상승), 통화긴축, 미중 갈등 심화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2020~2028년까지 2%대 후반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선진국은 2% 전후 수준에서 1% 중반대로, 신흥개도국은 5%대에서 3% 후반대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할 전망이다.

●달러의 독주 = 외환시장에서 강달러 상황이 2022년 4월 이래 1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도 달러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는 강세가 둔화하는 모양새지만, 달러가 이만큼 장기간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미 연준(FED)이 금리를 빠르게 인상함에 따라 달러의 가치가 급등하였으며,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늦춰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지속 중이다. 또한, 유로화, 엔화 등 준기축통화를 발행하는 국가의 경기 부진이 달러의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달러 약세 요인보다 강세 요인이 우세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강달러가 이어지고,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다 해도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달러에 기반해서 거래되는 에너지와 식량 등의 수입가격 인플레이션 부담은 물론 신흥국의 자본 유출 및 부채 부담 증가 등의 악영향이 우려된다. 

●중국 대차대조표 불황 시작 = 현재 중국에서 민간 부문의 본격적인 디레버리징과 투자위축이 나타나고 있지 않으나, 부동산 경기침체가 심화하면서 중국경제가 대차대조표 불황(Balance sheet recession)에 진입하는 경우 신흥국 및 국내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2022년 말에는 158.2%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계부채는 급증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부채가 경제에서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도화선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중국 부동산경기지수는 2022년 1월 이후 기준선(100p)을 밑돌고 있으며, 70개 도시 중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비중은 2019년부터 확대되는 등 부동산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에서는 경제 리오프닝(reopening)과 중국인민은행(PBC)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 회복세가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중국경제의 대차대조표 불황 진입 여부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신규 사회융자 총량(total social financing) 증감율은 2023년 1분기, 2분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5%, 6.2%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본격적인 디레버리징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제조업 부문의 고정자산투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부동산 관련 고정자산투자는 작년 3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민간 부문의 투자 감소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기보다는 부동산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진단됐다. 그러나 향후 부동산 경기침체가 심화할 경우 중국경제가 대차대조표 불황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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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AP/뉴시스] 최근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세계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공급 측 요인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진단된다. 인도의 쌀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전 세계 국가들이 쌀 비축량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도 그 일례다. 이에 대해 태국 쌀 수출협회는 인도의 차후 조치 향방이 불확실한 가운데 엘니뇨에 대한 우려는 태국 수출업자들이 주문을 받기를 꺼리고, 제분소 운영자들은 판매를 꺼리고, 농부들은 도정되지 않은 쌀의 가격을 인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8월 10일 목요일 태국 방콕에서 한 노동자가 쌀을 판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국제 원자재 가격 불안 재현 = 2020년대 들어 코로나19 팬데믹발 공급망 교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최근 원유를 비롯한 대부분 품목에서 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주요 원자재 가격을 반영한 CRB지수는 코로나19 위기 이전(2018~2019년 평균, 186.5p)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상승세가 재확대되면서 2023년 8월 말 기준 281.9p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던 지난 2022년 6월 고점(329.6p)의 85.5% 수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최근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세계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공급 측 요인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진단된다. 원유의 경우 2023년 중 사우디 등 OPEC+의 감산 기조가 심화하면서 상방 압력이 확대된 바 있으며, 엘니뇨 발생으로 이상기후까지 빈번해지면서 원자재 전반에 가격 상승세가 확대될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엘니뇨가 계속되는 가운데 8월 말 기준 원자재 가격은 엘니뇨 본격화 이전인 4월 말 대비 4.7% 상승하였다. 이와 같은 여건을 종합하면, 세계 수요 회복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공급 측 요인이 향후 원자재 가격 불안을 부채질할 전망이다. 

●제조업 부진 계속될 가능성 = 글로벌 무역·투자에 대한 회복 기대감 약화로 최근 업황 둔화가 진행되고 있는 제조업 부진 현상도 계속될 것이 우려된다. 세계 상품교역량 증가율은 지난 2023년 1분기 -1.0%로 감소 전환되는 등 연간 1.7% 증가에 그쳐 2022년 2.7%보다 1.0%p 둔화될 전망이다. 

한편, 2024년에는 세계 교역량 증가율이 3.2%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2022년 이후 3년간(2022~2024년) 성장률이 평균 2.5%에 그치면서 이전 3년간(2016~2018년)의 평균 3.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 역시 마찬가지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세계 FDI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1년 3.7% 늘며 V자형 회복을 보였다. 하지만, 2022년에는 12.4%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2023년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도 엄격한 자금 조달 조건, 고금리,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글로벌 FDI 회복세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제조업 업황 부진 장기화 가능성마저 커지고 있다. JP 글로벌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세계적인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를 배경으로 기준선 50p를 웃돌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제조업 PMI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기준 50p를 밑돌아 2023년 7월에는 48.7p까지 하락하면서 제조업 경기 수축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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