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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RA 우회 목적으로 한국 진출하는 중국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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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23-08-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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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RA 우회 목적으로 한국 진출하는 중국기업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생산거점으로 삼는 중국 배터리 업체가 늘고 있다. 저가의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중국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잇따라 진출할 경우 국내 배터리 빅3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KG모빌리티 같은 완성차 중견 업체는 중국 비야디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자사 이익에만 도움 된다면 중국 업체와의 합작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세계 2위 배터리기업인 중국 비야디(BYD)와 손잡고 한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공장의 위치와 규모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2025년부터 생산에 나선다는 목표다.

로이터통신은 "KG모빌리티와 BYD가 한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이 합작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만약 이 방안이 현실화한다면 한국 완성차업체가 중국 배터리사와 함께 한국에 공장을 세우는 최초 사례가 된다. 비야디는 LFP 배터리가 주력인 업체로 2021년 KG모빌리티와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도 있다.  KG모빌리티는 내달 중형급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토레스 EVX에 중국산 LFP 배터리를 쓸 예정이다.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주 원료로 하는 삼원계 배터리와 달리 LFP 배터리는 리튬과 인산 철을 배합해 쓰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사고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단 주행거리가 짧아지고, 겨울철 저온에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커 한국 시장 상황에는 불편함이 많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완성차 업체들은 LFP 배터리 사용을 차 값 인하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테슬라가 지난달 한국에 출시한 중형 SUV 인 Y 후륜구동(RWD) 모델도 중국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을 정상가 대비 2000만원 낮은 5699만원에 책정할 수 있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50㎞로 삼원계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Y 롱레인지(511㎞)보다 짧지만 가격이 저렴해 초기 계약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일부에선 한국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감안할 때 350km 주행거리는 상당히 잦은 충전으로 불편함이 클 것이라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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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로고. 2016.04.25.

비야디가 한국을 생산 기지를 일종의 교두보로 삼아 미국 IRA까지 우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들린다. IRA 규정상 보조금 혜택을 받으려면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조달한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 한국은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다.

IRA 규제를 우회하려고 한국 투자를 더 늘리는 중국 기업도 있다. 중국 양극재 기업 닝보 론베이 뉴에너지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한국 정부로부터 연간 8만톤 규모의 양극재와 전구체를 생산하는 공장 설립 허가를 받았다.

닝보 론베이가 한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IRA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 미국과 유럽 시장 수출 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기업들이 한국의 배터리 산업을 미국 시장의 관문으로 삼기 위해 한국 배터리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는 전기차 공급망에 중국을 배제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깎아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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