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신용등급 강등 여파 낙폭 확대…유로화는 강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46회 작성일 23-08-04 09:39본문
유럽증시, 미 신용등급 강등 여파 낙폭 확대…유로화는 강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 하락 출발해 오전 10시 20분 현재 1.64% 내린 15.983,25까지 낙폭을 확대하면서 16,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8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는 1.59% 각각 하락 중이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은 1.64% 하락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장중 0.05% 오른 1.09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 가운데 한 곳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이후 12년 만이다.
피치는 강등 배경으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 악화 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