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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원거리.근거리 해상 수출입 운송비 모두 하락 

지난달 원거리 및 근거리 주요 항로의 해상 수출 운송비가 모두 하락했다.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6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미국 서부로 가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462만6천원으로 한 달 전보다 8.0% 하락했다. 

미국 동부(-3.9%), 유럽연합(EU·-3.0%) 등 다른 원거리 항로도 하락했다. 

대상국 해상 수출 평균 운송비용 증감률(전월대비) 증감률(전년 동월 대비) 미국 서부 4,626천원 -8.0% -67.2% 미국 동부 4,794천원 -3.9% -68.3% 유럽연합 2,823천원 -3.0% -79.2% 중국 666천원 -1.4% -44.8% 일본 795천원 -13.0% -25.3% 베트남 841천원 -15.0% -64.1% 베트남(-15.0%), 일본(-13.0%), 중국(-1.4%) 등 근거로 항로의 해상 수출 운송비도 한 달 전보다 내렸다. 

베트남은 9개월째, 중국은 6개월째 하락세다. 해상으로 수입할 때 드는 운송비의 경우 미국 서부(-7.0%), EU(-1.6%), 베트남(-10.9%), 중국(-9.6%), 일본(-7.3%) 등이 한 달 전보다 하락했다.

반면 미국 동부는 0.8% 상승했다. 대상국 해상 수입 평균 운송비용 증감률(전월대비) 증감률(전년 동월 대비) 미국 서부 2,575천원 -7.0% -26.8% 미국 동부 1,948천원 +0.8% -28.9% 유럽연합 1,402천원 -1.6% -34.2% 중국 1,273천원 -9.6% -55.0% 일본 1,367천원 -7.3% -9.6% 베트남 969천원 -10.9% -66.6% 비행기 등으로 수입할 때 운송비는 한 달 전보다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에서 올 때 드는 항공 수입 운송비는 1㎏당 평균 5천569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2% 내렸다. EU(-11.2%), 일본(-6.3%), 베트남(-6.1%), 중국(-6.0%) 등도 하락했다. 대상국 항공 수입 평균 운송비용 증감률(전월대비) 증감률(전년 동월 대비) 미국 5,569원 -10.2% +8.1% 유럽연합 5,495원 -11.2% -23.7% 중국 3,753원 -6.0% -29.1% 일본 2,076원 -6.3% -14.9% 베트남 3,701원 -6.1% -24.9% [원거리 해상항로(미국 동·서부, 유럽 연합) 수출운송비 추이] 

자료=관세청 [근거리 해상항로(중국, 일본, 베트남) 수출운송비 추이] 자료=관세청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