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품목의 바이어·통관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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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15회 작성일 23-06-22 09:44본문
특정 품목의 바이어·통관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다
올릭스글로벌, ‘트레이드 데이터 프로’ 한국서비스 시작
220개국 통관·B/L 등 데이터로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
특정품목 가격·바이어 정보 등 확인해 신규 거래처 발굴
국내에서 전 세계 220개국 수출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여기에는 52개국의 상세 통관데이터와 24개국의 독점 무역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수출입 기업들은 이 정보를 토대로 관심 품목이나 경쟁사의 글로벌 수출입 통계 및 동향부터 국가별 바이어 정보, 수출입 상품의 가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어 발굴이나 공급업체 파악, 경쟁사 모니터링 등 수출입에 획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이드 데이터 프로’에서 화장품(HS 330410)을 입력한 후 실제 검색된 55만여 건의 거래정보. 여기에서 날짜, 수출업체, 수입업체(바이어), 국가, 인보이스, 물량,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트레이드 데이터 프로 제공] |
(주)올릭스글로벌은 최근 전 세계 통관정보 제공 플랫폼 ‘트레이드 데이터 프로’를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CIC 본사와 계약을 맺고 이 플랫폼의 한국 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트레이드 데이터 프로 플랫폼에서는 220개국의 통관, 통계, 미러, 선하증권, 배송 등 5가지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해 수입업체, 수출업체, 시장 및 제품을 분석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먼저 이 서비스의 핵심인 상세 통관 데이터가 제공되는 51개국에는 한국의 주요 수출입 국가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다만 중국과 일본, 유럽 주요국들은 포함돼 있지 않다.
대륙별로 보면 북미에서는 미국, 멕시코 등 7개국,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11개국, 유럽에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3개국, 아시아에서는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 케냐 등 17개국이다.
트레이드 데이터 프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업체들은 소매업체, 도매업체, 전자상거래업체 등 전 세계의 구매자는 물론 수출업체 등 공급자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수출업체라면 이 서비스를 통해 특정 품목의 바이어에 대한 연락처 등의 정보까지 획득할 수 있어 잠재적 거래처 확보가 가능하다.
가령 마스크팩을 수출하는 기업이라면, 트레이드 데이터 프로에서 HS코드 입력만으로 전 세계(데이터 제공국가) 마스크팩 바이어 리스트를 찾을 수 있는데, 여기에는 해당 바이어의 최근 거래규모, 연락처 정보가 포함돼 있다.
또 현재 거래 바이어와 비즈니스 파트너의 무역 활동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정 회사를 입력하면 그 회사의 최근 수출입 통관 거래 내역이 모두 확인된다. 이를 통해 경쟁업체의 수출입 동향이나 특정 품목의 수출입 현황, 수출상품의 글로벌 수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입업체의 경우 이 플랫폼을 통해 특정 상품의 잠재 공급처들을 찾을 수 있다. 여기에는 위치, 거래규모, 연락처 등 세부 정보가 포함돼 있다. 경쟁업체의 수입 현황이나 배송 상황도 확인 가능하다.
트레이드 데이터 프로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은 국내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 물류회사, 보험회사, 법률사무소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트레이드 데이터 프로 서비스를 시작한 유창남 올릭스글로벌 대표는 “이 서비스는 싱가프로 CIC사가 전 세계 세관당국, 민간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해당 정보를 수집, 가공해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제공하는 유사 서비스에 비해 정보의 양과 질이 크게 높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시각자료 등 유저 인터페이스도 강점”이라며 “기본적으로 각국의 선하증권(B/L) 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이중 50개 국가들은 인보이스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이용업체들은 유용한 수출입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데이터 프로 이용자 화면. 대륙, 국가, 수출, 수입 등을 구분해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이미지=트레이드 데이터 프로 제공] |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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