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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폐쇄가 경제에 미칠 영향은?…3주 지속 시 GDP 0.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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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389회 작성일 13-10-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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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일 미 연방정부가 일시 폐쇄 사태에 처하자 "정부 폐쇄는 국민들과 미국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 폐쇄가 초래할 경제적 영향은 그러면 어느 정도나 될까?
 
지난 1995년 미 정부가 마지막으로 폐쇄됐을 때 미 정부가 입은 피해는 15억 달러였다. 이는 오늘날의 달러 가치로 환산하면 21억 달러 정도이다.
 
골드만삭스는 정부 폐쇄 사태가 3주간 지속될 경우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0/9%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이미 지난주 내내 약세를 보였던 미 시장은 정부 폐쇄 소식에도 불구하고 큰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았다. 게다가 연초에 비하면 미 주가는 여전히 큰 폭으로 오른 상태이다.
 
현재 미 경제계는 미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연준의 양적 완화 조치 철회와 같은 다른 문제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준은 빠른 시일 내에 양적 완화 조치가 철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닐 증권의 주식 중개인 케니 폴카리는 "의회는 결국 타협을 이룰 것이며 주식 시장은 그때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5년 12월부터 1996년 1월에 걸친 지난 정부 폐쇄 때도 주식 중개인으로 일했던 폴카리는 당시 주식 매도가 있었지만 주가는 정부 재개 후 곧바로 회복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정부 폐쇄가 반드시 미 경제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미국 기업인들이 더 걱정하는 것은 10월17일까지 미 정부의 채무한도가 증액되지 않아 미국이 사상 최초의 국가 디폴트에 처하는 것이다.
 
맨해튼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데이비드 자린은 "2011년 정부채무 한도 증액 협상을 둘러싸고 위기 국면에 처했을 때는 그래도 경제가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나던 때였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 경제가 그때만큼 활발하지 못하다. 사실 크게 걱정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회사 세이지웍스의 브라이언 해밀튼 사장은 자린의 우려가 대부분 기업인들의 공통된 걱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의 조지 풀러 교수는 연방정부 공무원과 계약직원들이 강제 무급휴가를 떠나면서 받지 못하게 되는 임금이 하루 2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그만큼의 소비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워싱턴에서 정부 직원들의 소비 지출은 지역 경제에서 약 3분의 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풀러는 정부 폐쇄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못하고 장기화하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채무한도 증액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증가는 고용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게 틀림없다. 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체의 절반은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추가 인력 채용 계획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했다.
 
세계 경제 역시 최대 경제대국 미국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 폐쇄 사태가 4일까지 계속되면 미 정부의 일자리 통계 발표가 지연되게 된다. 일자리 통계뿐만 아니라 모든 통계들의 발표가 미뤄지고 웹사이트의 업데이트 역시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이는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증시 역시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예컨대 트위터는 최근 기업공개 계획을 밝혔는데 정부 폐쇄가 장기화할 경우 증권거래소의 운영에 차질이 빚어져 기업공개가 지연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 추세를 기록하고 있어 정부 폐쇄에 따른 악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 폐쇄보다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정부의 채무한도 소진이 더 큰 문제이다. 무디스의 수석 경제연구원 마크 잔디는 채무한도 증액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금융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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