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공장’ 이미지 벗으려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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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2,559회 작성일 15-03-23 10:38본문
‘가공공장’ 이미지 벗으려는 중국
- 태그 중국, 가공공장, 제조업
중국이 그동안 줄곧 꼬리표처럼 달고 있던 ‘가공공장’ 이미지를 탈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번 양회에서 나왔다.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정협위원인 우하이롱은 “중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하는 문제에 관심이 많다”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가 더 이상 ‘쓰레기 제조’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우하이롱은 태국, 미국 등 7개국에 장기 거주한 바 있다.
그는 “많은 외국인들의 눈에 중국은 여전히 ‘가공공장’”이라면서 “남의 디자인을 받아서 가공만 하고 가공 후에는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제조업은 자체 브랜드 창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지금은 ‘중국 제조’에 대해 말할 것이 아니라 ‘중국 창조’에 대해 말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양회에서 리커창 총리는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비데를 싹쓸이한 것과 관련, “중국 기업이 업그레이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중저가 제품에서 중고급 제품으로 발전해야 하며 이 과정에 거대한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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