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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의 미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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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565회 작성일 15-03-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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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공장'의 미래는 어디?        
                                     태그   중국, 인도, 일본, 글로벌 기업, 해외 생산       

 

한 때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던 중국의 제조업 구조 변화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 선정이 신중해지고 있다. 

지난 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중국 노키아 휴대폰 생산공장 두 곳이 폐쇄되었다. 시티즌 홀딩스가 중국 시계공장의 문을 닫은 직후의 일이다. 지난 2008년 중국의 명목 최저임금이 월 1000 위안을 돌파하면서 대두되기 시작한 '세계의 공장' 중국의 제조업 위기론 이후, 이와 같이 글로벌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하는 현상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특히 일본은 2014년 들어 제조업의 해외생산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22.3%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생산거점 해외이전 전략을 실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중국에서는 발을 빼는 추세다.  

파나소닉은 지난 달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던 액정TV공장을 철수시켰으며, 전자레인지, 에어컨, 세탁기의 공장도 중국에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다. 가정용 에어컨 제조사인 다이킨 공업과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샤프, 소취제 업체인 고바야시 제약도 중국의 생산기지를 일본으로 옮길 계획이다.  

우리나라 또한 중국에서 'U턴'해 돌아오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역발전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관련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 각 기관의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U턴' 현상을 임금과 지가의 가파른 상승 등 중국에서의 생산기지 가동 비용이 상승한 것 때문이라고 지적하였으며,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 또한 문제시되었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가파른 최저임금 상승률을 보여 왔다. 10년 전인 2005년에 월 580위안이었던 최저임금이 올해 3월에는 월 2030위안으로 거의 네 배 가까이 올랐다. 한화로는 약 37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여기에 중국은 스모그 등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해 환경당국에 심각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장을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세계의 공장' 지위를 포기했다고 보는 것은 속단일 수 있다. '중국제조 2025'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공업 육성 계획이 당국에 의해 준비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첨단 및 친환경 기술 관련 생산기지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 공장 운영에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 

대외정책개발연구원은 이를 중국 외국인투자유치 정책이 '양적 투자' 유치에서 '질적 투자' 유치 정책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보고, 노동집약접 산업과 제3국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무역마찰이 발생하는 업종 등은 중국에서 생산기지를 옮기는 편이 적합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반면 중국 현지 시장을 노리는 제품은 늘어나는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만의 전자기기수탁제조 서비스(EMS) 기업 또한 중국 공장 유지 비용의 증가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으나 그래도 중국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애플의 아이폰 제조 하청업체인 페가트론(Pegatron)은 <닛케이테크놀로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서도 인건비가 높은 상하이에서 제조를 계속하겠다며 그 편이 부가가치가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KOTRA는 모디 정권의 제조업 성장 촉진 정책이 성공할 경우 인도가 중국을 대신하여 '세계의 공장'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한-아세안 FTA를 바탕으로 임금이 저렴한 아세안 국가들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았으나, 장기적 시각으로 생산기지 뿐만이 아닌 소비시장으로서의 진출을 염두로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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