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출도 어렵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99회 작성일 23-03-23 10:05본문
2분기 수출도 어렵다
수출산업 경기전망지수(EBSI) 5분기 연속 적신호
수출기업들은 오는 2분기(4-6월) 수출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 지수(EBSI)’에 따르면 2분기 EBSI는 90.9%로 1분기의 수출 부진이 2분기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산업 경지전망지수(EBSI)는 100보다 높으면 수출기업들이 전 분기 대비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100보다 낮으면 전 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분기별 EBSI가 100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2년 2분기 96.1을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선박,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 석유제품, 가전, 자동차·자동차부품 등은 EBSI가 100을 상회했으나 반도체, 전기전자제품, 농수산물, 철강 및 비철금속, 섬유 등은 100을 크게 하회하여 당분간 수출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김꽃별 수석연구원은 “90을 하회하던 EBSI 지수가 90을 상회한 것은 그나마 긍정적이나 자금난, 통상 마찰 우려, 채산성 악화 등 기업들의 고민이 깊은 만큼 수출기업을 위한 금리부담 완화, 신용보증 확대 등의 정책 지원이 긴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 이전글美, 금리 0.25%P 또 올려 5% 진입…한미 금리차 역대 최대 1.5%P 23.03.23
- 다음글무역적자 회복 언제쯤…1분기 내내 반도체·中 수출 '뚝' 23.03.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