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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패권 도전' 中 "사우디에 위안화 대출…무역결제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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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583회 작성일 23-03-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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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패권 도전' 中 "사우디에 위안화 대출…무역결제에 사용"

中수출입銀-사우디 국영銀 첫 대출협력…정상회담 합의 이행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이 자국의 주요 석유 도입처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무역 대금 결제용으로 위안화 대출을 했다고 중국 수출입은행이 밝혔다. 중국 수출입은행은 14일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 "최근 수출입은행과 사우디 국영은행이 첫 위안화 대출 협력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며 "대출 자금은 양국 무역 관련 자금 수요를 충족하는 데 우선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수출입은행은 이어 "이번 업무는 수출입은행과 사우디 금융기관 간 첫 협력"이라고 소개했다. 구체적 대출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수출입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번 위안화 대출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을 때 체결한 양국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을 이행한 것이다.

중국 수출입은행은 이번 대출이 자신들과 아랍권 금융기관 사이에 처음으로 실시한 위안화 대출 협력이라며 "정책성 금융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선상 국가 금융·무역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해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미중 전략경쟁 심화 속에 무역 거래에서 위안화 사용의 폭을 넓히려 애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중국-걸프 아랍국가협력위원회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은 향후 3∼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협력 사안을 소개하면서 "석유 및 가스 무역에 대해 위안화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우디에 대한 위안화 대출 역시 시 주석의 작년 12월 연설 내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7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중러 간의 무역에서 달러화와 유로화 사용을 배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화폐를 사용하면 된다"면서 달러 결제 시스템이 미국의 대러시아 독자 제재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을 비판한 바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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