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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적완화 축소가 아시아 경제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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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4,247회 작성일 13-09-30 11:07

본문

 
美 양적완화 축소가 아시아 경제에 미칠 영향
- 인도,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양적완화 축소에 취약국으로 지목 -
- 한국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 예상, 안전하다는 단정은 금물 -
          
     
□ 9월, 양적완화 규모 축소 가능성 대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발표할 가능성이 커짐 (2013. 9.17.~18.)
  -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2분기 성장률은 연 1.7%(잠정치)에서 2.5%(수정치)로 상향 조정.
  - 지난달 실업률이 7.3%를 기록해 7월의 7.4%보다 0.1% 포인트 하락했고, 이는 2008년 12월 이후 4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 수치
  - 미국 인사관리 대행업체인 ADP의 고용보고서는 지난달 민간부문 신규 일자리는 17만6000개 추가됐다고 밝힘.   
  - 일본 금융서비스 전문업체인 Nomura도 노동시장에서 점증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고 실업률은 내년 중순까지 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9월 축소설을 지지.
     
 
□ 양적완화 12월 축소설
     
 ○ 이번 FOMC의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 발표를 하지 않고 12월에 축소를 시작하거나 당분간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존재
  -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예상치 18만개보다 1만1000개 적은 16만9000개 증가했고, 새 일자리가 크게 늘지 않았는데 실업률이 감소하는 것은 구직자 수가 줄었음을 의미.
  - 인플레이션은 2% 이하로 머물러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5%에 도달하지 못했고,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4월 이후 최저 증가율을 보임.
  -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관련 미국과 러시아가 원칙적인 합의를 하는 등 진정 국면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양국 간 이견이 남아있어 중동의 불안이 변수가 될 전망
 
 
□ 출구전략 과정: 자산매입 축소 규모 및 예상 시점
 
 ○ 자산매입 축소 예상 규모는 적게는 약 50억 달러에서 많게는 700억 달러 정도
  - 연준은 매달 450억 달러의 국채와 400억 달러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해 옴.
  -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Barclays Capital과 Nomura 등은 1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50억 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
 
 ○ 예상 시점
 
 1단계
2단계
3단계
국채매입 축소
정책금리(기준금리) 인상
양적완화 종료
20149
(201412)
연준 목표치인 실업률 6.5% 이하, 인플레이션 2.5% 이상에 도달했을 경우
20146
 
 
□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
     
 ○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달러화 가치는 상승하고 금 가격은 하락, 미국과 국내 증시도 각각 내림세
  - 다우존스 지수는 25.96 포인트 (0.17%) 하락한 15,300.64 포인트를,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5.71포인트(0.34%) 떨어진 1,683.42포인트를, 나스닥 지수는 9.04포인트 (0.24%) 하락한 3715.97포인트로 장을 마감
  -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13일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9.74포인트 내린 1994.32에 거래를 마치는 등 내림세
    
EMB00000410bbfb.png
 
  - 달러화 가치는 상승하는 반면,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3.20달러(2.4%) 내린 온스당 1330.60달러에서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것.
 
 
□ 아시아 신흥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1) 시나리오 1: 금융위기 가능성이 있다
 
 ○ Nomura는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을 양적완화 축소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지목
 
 ○ 높은 수준의 경상수지 적자
  -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4월 이후부터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투자자본이 빠져 나가면서 금융 위기설이 대두.
  - 인도의 경우 2011년 GDP 대비 경상수지는 -3.4%에서 2012년 -5.0%로 적자폭이 확대됐고, 인도네시아의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 2분기에만 98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70% 가량 증가해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
  - 아시아 신흥국들은 경제규모 대비 상당한 수준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외환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경상수지 적자가 큰 국가는 글로벌 유동성 긴축 등 환경이 악화될 경우 단기 리스크가 급등할 수 있음.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단위 %)
EMB00000410bbfe.bmp
자료원: IMF
 
 ○ 높은 수준의 재정수지 적자
  - 일반적으로 정부부채가 GDP의 60%를 초과할 경우 재정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 기준에서 아시아 신흥국들은 재정수지 적자가 비교적 높은 편.
  - 재정건전성이란,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로 재정수지 적자가 증가하면 재정건전성이 악화함.
  - 인도는 GDP 대비 정부부채(64.1%)가 높은 편이고 GDP 대비 재정적자가 8%를 초과해 재정자금 조달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음.
  - 경제 및 금융시장의 펀더멘털이 취약하고 외부 충격에 민감한 신흥국은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낮더라도 재정위기가 발생할 수 있음.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공공부채
 (단위: 백만 달러)
 EMB00000410bc01.bmp
 
 
     
2008
2009
2010
2011
인도1
76247.945
85209.974
100486.783
107857.453
인도네시아
87753.461
97447.152
100292.068
102551.675
태국
10611.551
10314.374
10736.556
10285.252
 자료원: World Bank
 
 ○ 홍콩, 싱가포르도 금융위기 가능성이 우려되는 국가로 새롭게 지목됨
  - 홍콩의 경우 주택시장이 붐을 일으키며 2008년 12월부터 자산가격이 128% 상승해 거품이 터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
  - 싱가포르는 지난 3년간 대출 성장률이 69%에 달하며 아시아 국가 가운데 재정 취약성이 가장 큰 국가로 지목됨.
 
 ○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높은 부채 비율도 걱정할만한 수준
  - 중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2008년 120%에서 2013년 170%로 급증.
  - 이는 2001~2008년 미국의 부채 규모 증가와 매우 비슷해 2008년 미국과 유사한 금융위기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 하지만 높은 저축률과 주택 거래 시 신용보다 현금 이용을 선호하기 때문에 설사 버블 붕괴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금융사의 연쇄부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
 
 
 2) 시나리오 2: 금융위기 가능성이 낮다
 
 ○ 낮은 수준의 경제규모 대비 해외차입
  - 경제규모 대비 해외차입(external debt/ GDP)은 20~30%로 GDP의 70~80%를 차지하는 헝가리, 루마니아 등 동유럽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 금융위기 이후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단기외채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채무를 상환할 수 있을 만큼 외환보유액도 덩달아 증가해 단기 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음.
  - 단기 유동성이란, 현금, 예금, 국채 등 단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단기에 갚아야 할 부채보다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냄.
     
단기 차입금 증가
 (단위: 백만 달러)
EMB00000410bc04.bmp
자료: World Bank Data (external debt stocks, short-term)
 
 
 
외환 보유액 대비 단기차입금의 비율: 단기차입금/외환보유액
 (단위: %)
 
국명
2009
2010
2011
인도
16.4
19.0
26.3
인도네시아
36.4
34.3
34.7
태국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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