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中企 174곳에 무역금융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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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우글로벌 댓글 0건 조회 3,956회 작성일 13-09-25 13:46본문
정부, 수출中企 174곳에 무역금융 특별지원
'글로벌 성장사다리 선정기업' 발대식 개최
2017년까지 300개 기업 선정
정부가 수출 중소·중견기업 174곳을 대상으로 특별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2017년까지 300개 기업 선정
정부가 수출 중소·중견기업 174곳을 대상으로 특별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수출 성장사다리 선정기업 발대식'을 갖고 174개 중소·중견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무역보험공사의 수출기업 육성사업인 '글로벌 수출 후보(Trade Champs Club·수출 5000만달러 이상) 제도'에 수출 초보(TBC·100만달러 이하)와 수출 유망(TSC100만~2000만달러 이하·) 단계를 추가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사업이다.
TBC 기업(41개)에는 보험(증)료 70% 할인,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최대 10억원의 혜택이 최장 18 년 동안 주어진다. TSC 기업(75개)에는 보험료 50% 할인, 선적 전 신용보증(최대 70억원)이 지원된다. TCC 기업(58개)은 보험료 20% 할인과 선적 전 신용보증 최대 100억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열린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확정된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대책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지원대상 기업 공모, 심사, 선정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174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기관이 이미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오는 10월 글로벌 수출 성장사다리 기업을 40개 추가 모집하는 등 2017년까지 3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이날 발대식 축사를 통해 "무역보험공사, 수출지원기관, 시중은행 등의 삼각 공조를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수출 기업들은 이를 적극 활용해 하반기 수출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재원 11조1000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약 5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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